너무 짧게 느껴지는 주말이네요..

in #kr-life7 years ago (edited)

어쩌다 보니 토요일 수업은 줄지가 않네요.

지난 6월 새로운 선생님을 모셔올 때는 주말 제 수업도 조금 나누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과감히 나눌 수 있어야 하는데, 워낙 특이한 아이들이라.. 제가 해야 한다는 생각... 이런 것도 버려야 하는데..

여하튼. 

토요일 하루 종일 수업하고 집에 오면 파김치가 되어 다음달 늦잠을 자는데

퇴근 길에는 운전을 거의 못할 정도로 비가 그야말로 퍼붓는 수준으로 와서 식겁했네요.

어젠 하루 종일 잠만 잔 듯 한 느낌

늦게 일어나 어머니랑 장을 보고, 할머님 모시고 간단한 외식을 한 후에

집에 와서 영화 3편 정도 보다가 졸다가 그러다 보니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덕분에 오늘 아침엔 일찍 일어나 스티밋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2시간은 금방 지나가는 듯.

이제 또 한 주가 시작되네요.

다음주부터는 시험대비에 들어가니까 이번 주엔 물리적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을 듯 합니다.

이렇게 여름도 가네요.

얼른 탁구치고, 씻고, 밥 먹고 기분 좋게 또 하루 시작해야죠~

그럼 즐거운 한 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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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고생하셨습니다 ㅠㅠㅠ 어릴 떄 작은 동네 학원에 6년정도 다녔는데, 원장선생님이 정말 열정적이셔서 존경했습니다. @tutorcho님도 그런 분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직접 수업도 하시고 학원 관리도 하시니... 응원합니다!

저보다 더 열정적인 분들이 같이 일하고 있어서 그래도 늘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

탁구 꾸준히 하시네요. :) @tutorcho님도 한 주 힘차게 시작하세요!

네...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직도 그곳 할머님들한테 ㅠㅠ 역시 연습이 필요합니다~ ^^

믿고 뽑으신 선생님들이니 부담을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혼자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는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든 일이니까요!

그나저나 고된 일상 사이에서도 탁구는 계속 이어가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네.. 나누고는 있는데, 아이들 입장을 고려하다 보니 잘 안되는 부분도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맘에 맞는 분들이랑 일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

너무 부지런들 하셔서;; ;저처럼 게으름 병에 걸린 사람은 명함도 못 팔 것 같습니다..ㅠㅠ

부지런한 척 하는 거지요~~ 독서광께서 더 부지런하시죠~~ ^^

@tutorcho 님, 말씀만 들어도 얼마나 열정적인 좋은 선생님인지 알것 같네요.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팔로 걸고 갈께요^^

아구... 별 말씀을... 저도 방문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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