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집밥!

in #kr-life4 years ago

주변에 보면 재택 근무하는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통화나 톡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온 가족 삼시세끼가 젤 고민이래요.

저는 재택근무는 아니지만
남편하고 같이 일하는데다, 이제는 주방이 근사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삼시세끼 먹는건 같아요. ㅠㅠ
주부의 삶이란 참....

뭐 해먹고 사는지 조금 올려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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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에 유자차를 선물로 주신 분이 있어요.
둘 다 유자차는 잘 안마셔서 재활용을 했지요.
유자청을 넣은 유자 스콘이에요.
스콘은 미리 여러 개 구웠다가 냉동보관하고
아침으로 오븐에 다시 데워서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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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에 전주에 사는 베프가 보내준 밀키트.
"재료손질이 젤 귀찮으니까 이거 보낸다. 맛나게 해먹어라. " 라며 보내주었어요.
2인분인데... 사무실 입은 3개. 그래서 스테이크 양이 좀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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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보내준 밀키트에에 포함 된 감바스.
요것도 2인분이라 스테이크 양이 적어도 용서가 되는거였죠. ㅎㅎ
밀키트를 보니 우리 냉장고에 다 있는 재료였어요.
이번주에 한 번 더 해먹을까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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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청 유행한다는 달고나 라떼!
400번 저어야 한다는데 400번으로는 택도 없다는.. 2000번은 저어야 한다는 그 라떼.
요즘 시기에 혈기왕성한 어린 아들 두신 엄마들이
아이들 기운 빼기용으로 사용한다는 바로 그 음료!! ㅋㅋ
저는 그냥 베이킹용 핸드믹서로 만들었어요.
칼날이 있는 믹서(블랜더)로는 안된답니다. 휘핑기로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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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김치찌개 너무 지겨워서 만들었던 꽁치 조림 백선생 버전입니다.
맛간장과 생강청 넣었더니 재료도 완전 간단했어요.
꽈리고추들 중에 좀 매운 녀석들이 있어서 입에 불났던건 안비밀..

이것 말고도 시가에 위문품(?)으로 보낸 밑반찬들도 있는데...
사진이 어디갔나... ^^

만드는 방법도 시간 나면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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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라떼 요즘 엄청 유행이던데 먹고싶네요 ㅎ

ㅎㅎ 이 시국만 아니면 만들어 드리고 싶네요. 재료가 단순하거든요.
예전처럼 밋업을 자주 할 수도 없고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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