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5<무한도전-토토가3>
안녕하세요~@orange5008 입니다^^
제주는 종일 비가 내리고 있네요~오랫만의 비가
반갑고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의
학창시절을 함께한 가수는 누구인가요?
저는 H.O.T 랍니다^^ 저의 앨범에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이지요~!!전 우혁부인^^
몇일 전 20주년 콘서트 소식을 듣고 생각나서
2월에 갔던 무한도전-토토가3 포스팅합니다^^
17만명의 경쟁을 뚫고 당첨되어 가게된 콘서트는
명절인 관계로 시부모님과 형님이 양해해주셔서
신랑과 둘이 갈 수 있었답니다~!! 꺄~!! ^^;;
< 2018.02.15-올림픽 공원 > 출구에서 나오자
타임머신을 탄 듯 소녀로 돌아간 아주미^^
그래 난 오빠들을 6198일 기다렸다구ㅜㅜ
띠로리~!! 입장권을 받기 위한 어마어마한 줄~!!
SES팬이라는 신랑의 투정과 매서운 추위 ㅜ
두시간만에 단단히 채워진 입장권~!! 양도할 수
없도록 철저한 확인으로 채워줌~역시 무도짱^^
공연까지 남은 시간은 4시간ㅜ 연휴라 상가가
거의 문을 닫아 겨우 밥먹고 차마시며 불쌍하게
기다린 끝에 입장하게됨~!!신랑 달래기 힘듦 ㅜ
드디어 입장~!! 저 앞자리에 앉으려면 전날부터
줄을 섰어야 했다~역시 식지 않는 열정의 팬들^^
노래를 따라부르며 설레는 시작을 기다렸다~!!
공연이 시작되고 팔 떨어지게 풍선을 흔들고
목이 쉬도록 노래를 따라부르며 방방 뛰었다^^
그런데 SES의 팬이라며 종일 투덜대던 신랑은
나보다 더 신나서 뛰고 있는게 아닌가... 헐..
이토록 설레고 두근거리는게 얼마만이었는지..
마치 학생으로 돌아간 듯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방송은 편집으로 짧았지만 공연은 꽤나 길었고
앵콜에 앵콜을 더하고 끝이 났다~서로 너무나
아쉬워 끝내지 못하고 우리들만의 시간을 즐겼다
공연은 10시가 훌쩍 넘어 끝이나고 붐빌까봐
대중교통으로 온 우리는 막차에 막차를 타고
새벽이 다 되어 집에 도착했다~!! 공연내내
흔들어댄 풍선은 제주까지 함께 이사를 왔고
바람이 다 빠져 쭈그리가 되었지만 못 버림^^;;
이번 콘서트 예매에 성공할 수 있으려나~!!
행복한 마음으로 이 포스팅을 박제합니다^^
6,000일이 넘도록 존버하셨군요.ㅎㅎ
앗~!! 한손님 말씀 딱이네요^^
와우! 에너지 충전하셨네요.ㅎㅎ
에너지는 충전인데 체력은 바닥이더라구요^^
헉 무한도전 토토가 가신분이 여기 계셨녀요 ㅎ
꽁꽁 숨어 있었네요^^
젊음이 부럽부럽^^
저두요 ㅎㅎ
팔 떨어지게 풍선 흔들었답니다^^;;
앗~!! 오랫만에 소녀로 돌아갔답니다^^
저도 남자아이돌 중에서 H.O.T. 좋아했는데요 ㅎ
가보지는 못 해도 콘서트는 어떨지 기대되는 중입니다.
콘서트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 같아요^^
학창시절 때 제 경우엔 오빠 따라 올드팝 좋아했는데요~ ㅎㅎㅎ
특별히 좋아했던 가수가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도 오렌지님처럼 좋아했던 가수 콘서트에 가서 신나게 함께 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일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날리고, 에너지 충전하고~~~
아주 잘하신 일 같습니다~^^
저도 어릴 땐 아빠따라 올드팝 참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
먼가 오랫만에 설레임 가득한 날이었답니다^^
TV에 잡힌 것 아닌가요?재방송 찾아봐야겠당^^
헤헤~ 다행히 티비에는 나오지 않았답니다^^;;
ㅋㅋ 신랑님 귀요미네요!
간만에 충전 확실하게 하셨을듯~~~~
기다리는 동안 얼르고 달랬는데 본인이
더 신나서 울먹거릴 줄 몰랐답니다^^
오 저곳에 계셨군요. ㅠㅠ 방송보면서 정말 울컥하던데... 남편분이 더 신나셨다고하니 ㅎㅎㅎ
혼자 더 감동해서 난리 났더라구요^^;;
ㅎㅎ 콘서트 가본지 정말 오래됐네요.
방송으로 재미있게 봤었는데 현장에 계셨군요!
현장의 열기가 잘 전해지는 것 같아요. ^^
명절에 며느리의 본분을 잊고 신나게 즐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