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담] 코 세척기를 사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life7 years ago

환절기가 찾아왔다.
항상 이 시즌만 되면 너무 힘들다.

고등학교 때 부터 였나, 이 시즌만 되면 비염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너무나 힘들었다. 그 때 부터 한동안 세척기를 사용했었고,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도 처방받았었고, 별의별 약과 처방을 받았던 것 같다.

기나긴 학교생활을 했을 때에는 깨끗한 공기(?) 덕분인지 별 고생(?) 을 하지 않았던것 같은데[안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졸업하고 다시 서울에서 일상생활을 하려고 하니까 이 계절이 다시 왔다는게 체감된다. 미세먼지 때문인 것인가? 아니면 산 주변과 도심내부의 차이인가...

하도 짜증나서 예전에 했던 코 세척을 다시 해볼까 해서 구입했다.

IMG_5838.JPG

예전과 비교해 상당히 좋아진 듯 하다. 그 당시에는 생리 식염수를 가지고 하라고 했었는데 요새 생리식염수는 분말형태인가 보다.

큰 박스를 뜯어 보니
IMG_5839.JPG

분말 하나랑 통 등이 들어있었고 작은 박스에는 저 포 60개가 들어있었다.

아 이거 굉장히 끔찍했던 경험이었는데 ㅋㅋㅋ
이걸 다시 하게 되다니......

정말 건강이 중요한것 같다.

친구들과 만나서 양치질 하다가 허리가 다쳐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ㅋㅋㅋㅋ 다들 놀리면서도 너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그러더라... 체육계는 아니었지만.....

사실 코도 그렇지만 눈이 너무나 문제다. 평소에 눈물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좀만 머하면 눈물이 난다. ㅋㅋㅋ 눈에 힘만 주면 눈물이 난다. 엄마가 머가 슬퍼서 눈물을 그렇게 흘리냐고 하시는데

이게 미세먼지의 영향력 때문인건가?

자연인이 되어 산속에 살면 이런 걱정을 안해도 되려나

아 ! @#@$@(#)@(*#!#@# ㅋㅋㅋㅋ 저거 하기 싫은데, 그래도 하면 좀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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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피하려면 사실상 한국을떠나야할정도죠 ㅜㅜ

찾아보니 공기가 깨끗한 나라 중에서 살만한 곳에 캐나다랑 핀란드가 있더군요
떠날 준비를 해야 하나요 ㅠㅠ

저도 축농증있어서 후기 궁금합니다

ㅋㅋㅋ 갑자기 후기를 작성하게 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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