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이용한 기록의 시작 [KR][EN]

in #kr-join6 years ago (edited)

더이상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을 때에 완벽함에 도달한다. (Perfection is achieved, not when there is nothing more to add, but when there is nothing left to take away.)

-앙투안느 드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éry)

처음에는 목표를 향해 이것저것 채우지만, 끝에는 필요 없는 것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 비로소 완성을 만듭니다. 혹은 처음부터 필요한 것만 잘 골라 담는 것도 완성도 있게 사는 좋은 방법이 될 거에요. 

안녕하세요. 

주근깨가 있고, 빼빼 말라서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빨간머리앤을 닮았다 하여 어릴적부터 별명이 Anne (앤)이어서 자연스레 영어이름도 Anne 으로 정한 앤이라고 합니다. 

아이디는 anne으로 하고 싶었는데, 역시 흔한 이름인지라 이미 계정이 있었네요ㅠ  평소에 탐내던 이름인, 지혜라는 뜻을 가진 sophie를 뒤에 살짝 붙여서 anne.sophie 가 되었습니다.

와인과 맥주를 비워내고 꽃병으로 다시 태어나 거실에 화사함을 더해줬는데, 맘에 드네요 :)

두어달 전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알게 되었고, 급속도로 그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블록체인에서 탄생한 가상화폐 관련 정보의 바다를 헤매다보니,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자연스럽게 스팀잇(steemit)으로 이끌렸습니다. 스팀잇에는 훌륭한 코인 칼럼들이 정말 많아서, 그 후로 스팀잇에 종종 드나들었는데, 놀랍게도 그러는 동안 스팀잇이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사용자(물론 저는 사용자라기보다 관찰자였지만..)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편리하게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가입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글을 잘 쓰시는 분들만 스팀잇에 포스팅을 하시는 것 같아 선뜻 뛰어들지는 못 하고, 주변을 맴돌며 구경만 두 달 넘게 해버렸네요.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 다짐 중의 하나로 스팀잇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새해 다짐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엄청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이 새해인 것처럼 새롭게 다짐을 한다면 올 한해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새해 다짐을 나흘째인 오늘에서야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조금 우려스럽습니다만, 작심삼일을 이용하여, 사흘마다 다짐을 새롭게 한다면 적어도 1년에 100개의 포스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100개까지는 포스팅 하지 못하더라도 잘 정돈된 글로 차곡차곡 블로그를 꾸며나가고자 하는 소망이 있는데, 항상 지향하는 바와 현실의 괴리가 있는지라... 하지만, 꿈은 크게 가져야 그 꿈에 가까이라도 다가갈 수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가지고 재밌게 즐겨보겠습니다.

저는 제일 위에 소개해 드린 생텍쥐페리의 명언에 덧붙인 말처럼, 필요하지 않은 것을 잘 정리해서 군더더기 없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앞으로 스팀잇을 시작하고, 잘해보고 싶다는 말을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는 모습을 보여드렸네요. 역시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을 추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팀잇에 제가 공부하고, 정리하는 것들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혹시 혼자 놀게 되더라도 일상을 일기로 기록하듯 포스팅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모든 일기가 그렇듯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아마도 과학, 코인, 여행 관련 글들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것들인데, 전문가와는 거리가 매우 멀어 어떤 글들이 결과물로 나올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설레기도 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Hello, everyone. My name is Anne.

Finally I say hello to steemit community. Actually I joined steemit about 2 months ago, but I'd been just reading other great writer's posts. But, this new year, I made new year's resolution to start posting on steemit. As there's saying that Well-begun is half done, I hope this first post will lead me to be a good writer. I'm going to organize what I study in steemit posts. My posts will include science, crytocurrency, and travel. 

Happy New Year! And I hope you like photo of my flower arrange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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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보내주신 스달 잘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제가 보내드린 스달은 우님께서 보내주신 스달입니다! 포스팅 열심히 해서 스달이 생기면 더 큰 도움 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스팀잇 사용에 있어서 필요한 사항을 링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뉴비시라면 기본적으로 포스팅하실때 태그에 kr과 kr-newbie 는 달아주시고

오랜만에 일주일 간 kr 관련 태그에 올라온 포스팅 수를 뽑아봤습니다.

이 포스팅을 참조하여 적절한 태그를 넣어주세요. 그래야 사람들에게 노출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꼭 글많은 태그가 노출이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적절한 태그사용은 도움이 됩니다.
(kr-join 태그는 맨 처음 가입시 사용하는 태그로
https://steemit.com/created/kr-join
에 등록이 되며 가입하실시 한번만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강제는 아니지만 태그위주로 분류되는 요즘은 자기소개도 아닌데 조인 태그를 계속 사용하면 아마 사람들이 싫어할수도 있으니까요. )

앗 우님! 제가 세번째로 팔로우했던 분께서 방문해주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_+ kr-join 태그를 달긴 했는데, 글 제목이 가입인사 글로 보이지 않아서 눈에 잘 안 띄었을 텐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글을 쓰고 나면 보상이 일주일 뒤에 들어오다보니 그때까지는 스팀달러가 없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살짝 느껴보시라고 0.2달라 보내드립니다.


0.1달러는
스팀달러를 전송해보자

위 링크를 참고해서 girina79 님께 0.1달라를 보내보세요. 현재 보육원 아이들을 후원하고 계십니다 .
세 명의 아이를 후원합니다. 보팅으로 지원해 주세요 !!!!!


다른 0.1달라는
스팀달러를 스팀파워로 바꿔보자
이걸 따라해 보세요. 어느정도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소액으로 미리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원래 스팀달러 가치는 1달러정도(1100원 정도) 였지만 요즘처럼 만원을 훌쩍 넘어간 경우에는

스티밋 메뉴 항목 활용하기 (환전/송금)
위 포스팅 내용과 댓글을 참조하여 바꾸시면 이익을 극대화할수 있습니다.

우와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D 조금씩 블로그를 채워가는 그 재미가 있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앗! 안녕하세요! 제가 팔로우하고 있는 @wherever 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북마크바에 등록해서 글을 팔로우 했었는데, 앞으로는 스팀잇에 더 자주 로그인해서 upvote 로 꾹꾹 눌러드릴게요. 환영인사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 첫글은 참 어려웠던 기억이납니다.

환영 인사 감사드립니다!

가지지 못한 것을 추구하게 된다 ㅜ_ㅜ핵공감입니다 앤님
1년에 100개 충분히 쓰실 수 있으실 거예요
잘 정돈된 글들 꼼꼼하게 구독할 자신 있습니다 ♡
앞으로 더 자주 봬요!
생텍쥐페리의 명언도 너무 좋아요-

주희님 꼼꼼하게 읽어주신다니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려요! 자기소개글까지 읽어주신 것도 감사드리고요~ :) 앞으로 자주 뵈어요! ღ'ᴗ'ღ

앗 저랑 이름이 같아서! 들어와보게 되었는데 ~ 반가워요 :)

앗 그러네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글 올리신거 타고 왔다가 소개글까지 보게 되었네요 닉네임이 anne sophie셔서 혹시 바이올리니스트 안-소피 무터의 팬이신걸까나 해서 봤거든요 ㅎㅎ 저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뉴비여요. 살포시 팔로우 하고 갈게요. 앞으로 종종 뵈어요~^^

앗 반갑습니다~ 맞아요! Anne -Sophie Mutter 라는 유명한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어요! 저도 이름을 정하고 나서 나중에 찾아보고 알게 된 음악가이긴 한데, 아는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저의 Feed 에 방문해주신 것도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종종 뵈어요!

Congratulations @anne.sophie, you have decided to take the next big step with your first post! The Steem Network Team wishes you a great time among this awesome community.


Thumbs up for Steem Network´s strategy

The proven road to boost your personal success in this amazing Steem Network

Do you already know that awesome content will get great profits by following these simple steps, that have been worked out by exp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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