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화장실 새단장 #05] 벽지와 타일을 뗍니다(part2)
오늘은 말을 줄이겠습니다.
부수는 데 설명은 (거의) 필요 없으니까요.
사진 기록을 남깁니다.
오늘 토요일에 이 동네 공용 쓰레기장은 4시에 문을 닫아요.
그 전에 들어가서 버리기위해 낮에 좀 바쁘게 움직였어요.
위 사진에, 전에 뜯은 세면대와 캐비넷도 보이시죠?
미니밴이 좋긴 좋아요. 세면대 캐비넷과 오늘 뜯은 폐기물까지 한꺼번에 싹 다 버렸으니까요.
석고보드가 몇년간 누적된 습기에 흐물흐물해져서 덕분에 타일은 쉽게 떨어졌지만 동시에 으스러지며 먼지가 많이 났어요. 공기 깨끗한 동네에서 오늘 제가 미세먼지를 직접 생산해서 마셨네요 :)
일단 급한대로 한 쪽 벽은 뜯었습니다.
내일 단열재를 붙일 예정입니다.
이쪽이 외벽이라 외풍을 시급히 막아야 하니까요.
난이도: 중하
힘든정도: 중상 (먼지 먼지 먼지)
작업환경: 중상 (먼지 먼지 먼지)
시간소모: 중 (2시간: 뜯는 시간만)
zorba님이 dj-on-stee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8/12/1]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직접 생산해서 마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 표현이 참 재미있네요 와인메이커가 자신이 만든 와인을 시음하는 듯ㅋㅋㅋㅋㅋㅋ
직접 만든 미세먼지의 맛은 달콤했을지도...?
달콤은 개뿔!
몸이 거부하더군요. 기침과 콧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