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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화폐. 자유와 구속, 그리고 미래] 2-2. 십자군 전쟁, 성전 속의 약탈

in #kr-history6 years ago (edited)

재미있고 유익한 글 잘 보고 갑니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로 서양이 앞서가기 시작했다는 근거는 아마 포메란츠의 책 <대분기>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합니다. 그가 비교한 바에 따르면 아메리카에서 착취한 금이 대 인도,중국 무역에서의 적자를 매웠고, 이로써 산업혁명의 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전까지는 GDP나 인구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제가 이 책을 실제로 본게 아니라 다른데에서 인용된 문장을 본것이라 정확히는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내용과 반대되는 연구 결과가 있어 말씀드려봅니다.

@noctisk님이 말씀하신 것은, 십자군 전쟁이 일종의 순례자 관광사업 및 무역을 위해 일어났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추론 같아서 자료를 찾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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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를 살아간게 아니라 단편적인 추론밖에 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타임머신 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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