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야기 22) 고구려 연개소문 - 패배를 모르는 명장중에 명장 / Korean history

in #kr-history7 years ago

오늘 @eunhaesarang 이야기할 내용은 고구려 명장 연개소문입니다

백제 의자왕이 즉위하고 1년이 지난 642년 고구려 수도 평양성 남쪽에서는 군대 사열식이 열렸습니다

고구려 연개소문이 주최한 행사인데. 영류왕과 귀족들이 다 초대 되었습니다

한참 흥이 돌고 취했을 무렵 연개소문이 신하들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이때 병사들이 나타나서 귀족들을 닥치는 데로 죽이고 영류왕도 죽이게됩니다

그후 영류왕 조카를 왕에 앉혔는데 고구려 마지막 왕인 28대 보장왕입니다

사실상 왕이라고 할 수도 없죠 한마디로 허수아비 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벼슬로 2인자인 대막리지를 연개소문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인사권과 군사권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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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고구려 연개소문이 왜 반란을 일으켰을까요?

거기에는 집안의 배경이 있었는데 그의 집안 대대로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 영류왕과 귀족들은 중국에 저자세 외교를 취했습니다

특히 당태종이 황제에 오른 후에는 더욱더 심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수나라와 전쟁 때 포로로 잡은 병사 1만명을 아무런 조건 없이 돌려보내 준 일도 있었거든요

이런 일들 때문에 더욱더 강경한 외교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얼마 후 백제 김춘추가 백제 의지왕을 격퇴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고구려 연개소문은 그러면 한강 일대의 땅을 돌려 달라고 합니다

신라가 그 요구를 들어줄리가 없겠죠

또 당태종이 사신을 보내 신라와 화해를 할 것을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사신을 가둬버리게 됩니다

645년 당태종은 반역행위로 보고 17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략하게 됩니다

때마침 신라의 도움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구실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고구려와 당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2.jpg

당나라 군대는 요동성과 백암성을 순식간에 점령하게 됩니다

고구려 연개소문은 군대를 재정비하여 반격에 나섰고 전쟁은 장기전으로 돌입했습니다

보급로가 끊긴 당나라 군대는 5개월간 공들여온 안시성을 빼앗지 못하고 결국은 돌아가게 됩니다

1차전은 이렇게 해서 고구려 연개소문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당태종은 고구려를 반드시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계획을 다시 수립하게 되는데

결국은 성공하지 못 합니다 이유는 649년 당태종이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그후 당나라는 647년과 648년 잇다라 고구려를 침략했지만 연개소문의 철통수비에 막혀 돌아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660년 나당 연합군은 백제를 멸망을 시키게 되는데 하지만 고구려는 정복할수가 없었습니다

패배를 모르는 명장 연개소문이 잇달아 당군을 격파했거든요

이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665년 연개소문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것이죠

그의 아들 들은 권력 다툼에 정신이 없었는데 큰아들은 당에 투항하고, 동생은 신라에 투항을 한것입니다

이제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략한 셈이죠

이때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 누구일까요 신라의 문무왕입니다

김춘추의 아들로 신라의 30대 왕위에 오른 문무왕은 667년 나당 연합군과 함께 고구려를 총 공격을 했고

결국은 고구려는 역사속으로 살아지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삼국이 아직 통일이 된것이 아니었습니다

당나라가 한반도를 집어 삼킬려고 야욕을 불이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때 당나라와 각을 세운 인물이 신라의 문무왕입니다

오늘은 고구려 명장 연개소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신라의 문무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teemit과 함께하는 @eunhaesarang 한국사이야기 시리즈
(1) 단군 - 첫 국가를 세우다
https://steemit.com/adventure/@eunhaesarang/1
(2) 위만 - 나는 고조선의 혈통이다
https://steemit.com/koreanhistory/@eunhaesarang/2
(3) 금와왕 -고조선과 고구려을 잇다
https://steemit.com/koreanhistory/@eunhaesarang/3-korean-history
(4) 주몽 - 한과 투쟁하며 고구려를 건국하다
https://steemit.com/koreanhistory/@eunhaesarang/4-korean-history
(5) 태조왕 - 고구려 왕족 혈통을 정하다
https://steemit.com/koreanhistory/@eunhaesarang/5-korean-history
(6) 고구려 고국천왕 - 진대법 시행하다
https://steemit.com/koreanhistory/@eunhaesarang/6-korean-history
(7) 백제 고이왕 - 삼국중 가장먼저 법과 제도를 정비하다
https://steemit.com/koreanhistory/@eunhaesarang/steemit-7
(8) 백제 근초고왕 - 동아시아 전역으로 뻗어가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8
(9) 고구려 소수림왕 - 불교 첫 수입하고 중앙집권제 정착시키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9-korean-history
(10) 고구려 광개토대왕 - 동북아 대제국을 건설하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10-korean-history
(11) 고구려장수왕 - 한반도를 공격하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6fmrat-steemit-10-korean-history
(12) 백제 동성왕 - 신라와 나제동맹을 강화하기위해서 혼인 동맹을 맺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12-korean-history
(13) 백제 무령왕 - 백제를 제2의 전성기로 이끌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13-2-korean-history
(14) 신라 지증왕 나라 이름 바꾸고 왕의 칭호를 사용하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14-korean-history
(15) 신라 법흥왕 - 중앙집권제를 구축하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15-korean-history
(16) 신라 진흥왕 한반도를 장악하고 호국불교로 발전시키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16-korean-history
(17) 백제 성왕 - 신라에게 배신당하고 파란만장한 살다 죽음을 맞이하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17-korean-history#comments
(18) 고구려 을지문덕 - 살수대첩에서 수나라를 대파하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5uvcpb-steemit-17-korean-history
(19) 신라 김유신 장군 - 삼국통일을 이끌다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19-korean-history
(20) 신라 태종 무열왕 - 무열왕 김춘추 삼국통일의 진짜 주역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4jegcr-steemit-19-korean-history
(21) 백제 의자왕 - 부활을 시도했지만 끝내 멸망하다 그리고 3천 궁녀?
https://steemit.com/kr-history/@eunhaesarang/steemit-21-3-korean-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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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역시 재밌네요. 연개소문은 중국에서 신급?으로 까지 모신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고구려가 통일을 했다면 어떻게 됬을지 궁금하네요 ;)
짱짱_작은거.gif
계정 정리해 주셔서 빠르게 팔로우를 마쳣네요.
감사합니다 ;D

ㅎㅎㅎ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오늘 날씨도 몹시 추워 즐거운 주말 되세요

권력이 한 곳으로 집중되었다가 후계가 정해지지 않으면 권력자 사후에 필연적으로 다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연개소문이 자신의 사후까지 예비해 놓았으면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맞습니다
권력에 취하면 앞뒤를 모르죠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런분들의 유전자는 어디 있을까요?
늙으면 쓸모없어 버리고..
옮은일을 해도 사익에 방해될까 씨를 짤라버리고..
세치혀들만 대대손손 내려오는것 같네요..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짱짱맨짱

그러게요
권력은 한순간인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허무한거죠 ㅎㅎ

짱짱맨이 함께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참 자식 농사만큼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해주네요

ㅎㅎㅎ 그렇죠
그래서 요즘은 유산도 물려줄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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