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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15 + 14회차 답변 선택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이미 어두메재미가 대충 이야기해줘서, 뭐 책을 지금 읽고 싶은 생각은 없고,
영화도 다른 보고 싶은 영화들이 많아서 찾아보기는 싫고,

대충 검색해서
https://en.wikipedia.org/wiki/Man_Hunt_(1941_film)
보고 답 적었는데..

When Lord Risborough tells his brother that the British government, continuing its pre-war policy of appeasement, would have to extradite him if he were found, Thorndike decides to hide in Africa.

라고 나오고 나서,

Thorndike hides in a cave.

라고 나와서, 그 cave 가 Africa 의 cave 라고 생각했는데, 아닐 수도 있겠네..
근데, 길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영화보고 확인하고 싶지는 않지만, 혹시 할리우드 영화의 그 cave 가 영국의 cave 가 아니라, africa 의 cave 일 가능성을 한번 확인해주면 좋겠네..

2차 대전 무렵이면, 아프리카에서 맹수들은 이미 오래전에 인간들에게 거의 제압당한 상태라고 생각됨. 인간들이 허용하는 정도의 영토와 자유만 누리고 있을 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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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위키 보고 왔어. 나도 헐리우드판 영화 본지 한...5년 이상 되었는데, 아무리 책이나 BBC판에 비해서 기억이 흐릿한 편이라곤 해도 아프리카는 도저히 기억에 없거든. 그래서 위키를 읽어봤는데, decides to hide in Africa. 라고 하고 나서, 런던에서 도망치면서 나치 수족을 하나 죽게 만들고....

그 다음에 자기의 brother하고 Lyme Regis라는 곳(영국 시골의 한 지명- 클릭 안해보면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지명임.) post office를 통해서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나오지. 그러고 나서 그곳에서 직접 편지를 픽업하는데, 여자 우체국장이 수상하게 생각하고 여자아이를 심부름 보냈다(아마 미행하러)고 나오네.

즉 아프리카로 도망가려는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이었고, 그 계획을 세웠지만 아마도 형제의 도움이 필요해서였던지, 시골에 임시방편으로 숨어 있다가 오도가도 못하게 추적을 당한다...는 내용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

굳이 가지도 않을 아프리카로 가려고 했다는 내용을 왜 넣었는진 모르겠음. 이것도 헐리우드의 특징인 것 같아. 나름대로 아프리카로 가려고 했다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나부지? ㅎㅎ 그리고 영국이 인도 점령했을 때도 호랑이가 간간히 나왔다던데 아프리카는 밤이라면 어느 정도의 위험은 있었을 거야. 사실 그곳에서도 맹수보다는 사람이 더 무섭지만 말이야. 어느 유명한 무성영화 배우도, 유명 오페라 가수도 아프리카로 이주해서 노년을 보내려다가 주거 침입 강도에게 맞아 죽었어...(오페라 가수는 무려 2004년도)

뭐 굳이 반박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위키는 모두 현재형으로 쓰고 있고
decides to hide in Africa.
hides in a cave.

그 형이 영국에서 아주 영향력 있는 인물로 생각되고, 빅토리아 시대에 웬만한 젊은이들도 다 해외여행을 쉽게 다닌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시대를 그리워하는 노인네들이 많은 것으로 봐서, 그 당시 그 정도 영향력되는 영국인들은 영국 시골 가듯이 아프리카 식민지들을 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함. 우체국도 한쪽은 영국, 한쪽은 아프리카 영국 우체국일 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영국내에서 신원확인이 된다면, 정부가 추방해야된다는 상황에서 굳이 영국 시골로 숨을까? 그 시대의 그 정도 영향력의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신원확인이 허술한 아프리카 식민지로 숨는다고 본다. 책도 영화도 안보고 위키 한페이지 보고 우길 것은 아니지만.

채택안해주겠다는데, ㅋㅋ
웬 떼를 쓰고 있는지.. ㅋㅋㅋ

가는거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을텐데, 그전에 추적 당한거지. 뭔가 여권인가 무슨 문제가 어렴풋이 기억나긴 하는데...혹시 영화를 나중에라도 다시 보게 되면 유심히 봐볼게 ㅎㅎ

우체국은 지명을 따게 되어 있어서 말이야. 그 Lyme Regis 지명이 영국이라니깐ㅎㅎ Dorset 지역...그러고보니 어릴적에 영국 동굴체험 갔었는데 좁고 길었어! 물론 동굴에 숨는거보단 원작처럼 본인이 예측이 가능한 땅굴을 파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형은 일상 스토리텔링에서 전형적인건데, 나올 일이 많으니 알아두면 좋아! 우리도 얘기할 때 현장감을 위해서 현재형으로 말할 때가 많은데...(예시: 내가 오늘 편의점 갔는데 딱 그놈이 들어오는거야. 그리고 딱 쳐다봐. 그리고 대뜸 이렇게 말하는거야...등등) 책의 줄거리나 자기가 겪은 일을 쓸 때는 보통 많이들 그런 식으로 작성해. 안 그래도 그 관련 포스팅 생각중인데...ㅎㅎ

아 그리고 채택은 실제 내용의 정확한 예측보다는 뒷걸음치다가 특정 포인트를 잡는 답을 보통 채택하고 있어. 안 그러면 원작을 읽은 사람이 매번 유리하니까 그건 아닌거 같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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