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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15 + 14회차 답변 선택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음.. 나의 이중 생활을 털어놔야 하나?
그깟 보팅 하나 받기 위해서, 천기누설을..?

그래도 보팅 하나 받기 위해 털어놔 본다.

사실 나는 신들의 신이야.
어떨때는 신계에 가서 다른 신들과 우주를 관장하고,
어떨때는 인간계에 가서, 한 인간으로 아웅다웅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생활을 하고 있지..
요즘은 스팀계 라는 곳이 생겨서, 거기에서 스팀인으로도 생활하느라, 바뻐. 별로 안 바빠도 되는데, 정당하고 공정한 보팅의 출발점인 100% 셀프보팅을 어뷰징이라고 자뻑 정의감에서 또는 숨겨둔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서 좋은 일하는 양, 감성팔이 선전선동하고, 완장질을 부추키고, 죽창질 하는 스팀인들 때문에, 좀 바쁘게 되었어.. ㅋㅋㅋ
3중 생활을 시작한 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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