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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22 + 21회차 답변 선택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근데 여자는 집시 남자를 정말 사랑하는지 의문이 들어.
상대와 나를 '동일시'하는 게.. 플라토닉 러브인데 현실에서의 사랑은 희생과 함께 훨씬 더 극복하거나 받아들여야 할 것이 많아지니까... 그냥 정신적으로 사랑하긴 하는데, 집시 남자 입장에서는 정말 고뇌가 클 듯. 현실에서 그 사랑을 보존하려면 자신이 그 여자랑 도망치거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성공하는 수 밖엔 없잖아?..
그런 말이 있잖아. 여자의 지조는 남자가 빈털털이가 되었을 때 드러나고, 남자의 지조는 자신이 모든 걸 가졌을 때 드러난다고...

그나저나 이 영화를 한 번 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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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이 답변은 여자보단 자신의 약함을 탓한걸로 해석했다 볼 수도 있겠네. 답변 접수!

앗 너무 여자를 옹호하는 댓글같아서 수정했는데, 읽었군. 정리를 잘 해줘서 고마워 ㅎㅎㅎ
여자보단 자신의 약함을 탓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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