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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16 + 15회차 답변 선택

in #kr-gazua6 years ago

학교 다닐 때 얘기지..조그맣게 사업을 해보려고 금리가 낮은 학자금 대출을 받았지..그런데 어찌어찌 하다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지..무척이나 뜨겁게..이성을 잃은 나는 대출받은 학자금을 마치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처럼 데이트 비용으로 펑펑 써버렸지...사랑한 여자는 나의 씀씀이를보고 부자집 아들인줄 알았대..학자금의 힘으로 우리 둘은 결국 결혼을 했지..
결혼 후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학자금을 갚느라 고생을 했지..아내는 나를 죽일놈 죽일놈하며 속은것에 분통을 터트렸지..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도 술자리에서 바가지를..
아주 죽겠어..

나 이번에는 꼭 뽑아줘야해..그렇지 않으면 쫒겨 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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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 여자에게 그러다가 채였다는 얘길 기대했는데 세상에나 결혼을 했군! 난 썩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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