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의하루#16] 칸아... 자니 ?!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방에 들어와 있던 칸이를 괜히 한번 꼬집어 보던 날.

처음 집에 데리고 온 날, 잔뜩 겁에 질려 책상 밑 제일 구석탱이에 숨어있는 게 엊그제 같은데...

사료와 물을 주려고 방에 들어가도 숨기만 하던 녀석이 ...

이젠 내 옆에 앉아있는 게 더 편해졌나보다. 사진을 보며 뭔가 많은 감정들이 스쳐지나간다. 눈을 감고 칸이를 데려온 날부터 지금까지의 기억들을 회상해보며 괜스레 뭉클해지는 오늘같은 밤.


image.png

입추매직 으로 인해 폭염이 한층 꺾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오늘.

새벽 시간 + 센치한 인디음악 + 기분좋은 바람

세 박자가 고루 갖춰진 오늘같은 밤, 괜히 칸이를 데리고온 날 밤이 떠오른다.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새로운 가족의 일원이 되어버린 이 녀석에게, 더 좋은 것들을 더 많이 해주고 싶다.

잘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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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귀욤입니다~

헤헤 감사합니다~ ^^

오늘도 칸이 보고갑니다~~!!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털이 복실복실하네요. ^ㅡ^

복실복실 보들보들한 녀석이에여 ㅎㅎㅎ

저희집냥이들두 더워서 힘이 없던데 칸이가 여름을 잘보냈음 좋겠어요~~^^

냥이들도 지쳐서 자꾸만 늘어지더라구요 ㅠ 빨리 가을이 되었으면~ ㅎㅎ

멋진낭이와 함께 기분좋은 날만 되세요.

감사합니닷 ㅎㅎkyju 님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akuku님이 ghdcks10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akuku님의 [전원 보팅, 한명 풀봇! 매일 여행 프로젝트] 더운 여름, 여행이라도 즐겨야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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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ayhas : 펜실베니아, 뉴욕 사라토가,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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