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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23 + 22회차 답변

in #kr-gazua6 years ago

슬픔...
내가 생각하는 슬픔은 두가지로 함축이되.
하나는 정말 하고싶은데 잘 할 수있었는데, 생각만큼 못해서 결과가 제대로 안나와서 나한테 실망을 했을때. 그게 비록 외적요인으로 인한것일 지라도.
둘째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 있는데, 함께 하는동안 못해준게 많지만 떠나보냈을때..

첫번째는 머리가 아플정도로 머리로 슬프고...두번째는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가슴으로 슬퍼..
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지...입에서 나오는 말로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어.
머리로, 가슴으로 말을하고 그걸 이해해 주는 상대방에게 입으로 고맙다고 표현할뿐...
이런류 영화를 보면 말하기도 전에 울컥하는 이유가 말안해도 다 공감하니까...이해하니까...

논외로 이런 슬픔을 마주치지 않기위해 대충대충하거나 적당한 거리에서 지내려고 하였지만 살면서 그건 또 안되더라고.
그래서 그냥 살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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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종의 쿨병이라고도 할 수 있지. 접수!

쿨병. 간단명료하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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