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인데 어린이집에서 받아쓰기를?? 애들 교육 참 어렵다.
[가즈아는 반말] 형들 안녕~ 요즘은 마땅히 쓸 이야기도 별로 없고 가즈아에 자주 쓰게되는것 같아^^;
우리 애가 7살인데... 5월부터 어린이집에서 받아쓰기를 해~ 작년말부터 한글 학습지를 해서 한글은 어느정도 알아서 받아쓰기를 하는데... 모르는 애들은 힘들것 같아.
어린이집에서 6살때부터 한글 문제집을 자율학습 시간에 쓰는걸 하는데... 이걸론 한글을 떼기 어려우니 한글 선행학습을 따로 안할수가 없었어. ㅡ.ㅡ;
나도 애들은 노는게 중요하고 건강한게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이상과 현실의 차이라고 해야할까... 애들 교육은 어려운 문제같아.
작년부터 미술학원 다니고 있고... 한글, 수학 학습지는 숙제하기 싫다고해서 봄에 끊었어... 미술은 계속 다니고 싶다고해서 놔두고...
어린이집이 평일에 2일은 받아쓰기가 있어서 집에서 미리 연습해야하고... 주말엔 그림 일기와 독서 일기가 1개씩 있는데 애가 하기 싫어해서 그림 일기만 겨우해. 여긴 어린이집인데 이것저것 참 많이 시키는것 같아...
여기 애들 키우는 부모 많던데... 원래 7살반 어린집이나 유치원은 이정도 시키는 거야?
애들이 원하는대로 해준다고 아무것도 안시킬 수도 없고... 요즘은 정말 어린이집 들어갈 때부터 치열하고 초등학생도 공부하는게 너무 힘든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다 ㅜㅜ
벌써부터 저렇게 해야하는구나..ㅠㅠ 내가 어릴때는 진짜 저 나이때 딱지치기나 하며 놀았던거 같은데 ㅠㅠ
난 유치원도 안다녔는데....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갈때 이름도 잘 못썼어 ㅋㅋㅋ
형이 초등학교때 이름 못썼다고 하니 난 중학교 들어갈때 a b c d 처음 배운게 생각나네 ㅋㅋ 그때 그 시절..아 나는 초등학교 들어갈때 이름 썼....ㅋㅋ
나도 중학교 1학년때 abc 처음 배웠어 ㅋㅋㅋ 그땐 그랬지~~~
어린이집에서 받아쓰기를 해?
형 나 처음 봤어... 애들 교육 진짜 어려운거 같아 정확한 답도 없고 ㅠㅠ
벌써 부터 공부에 치이다니 우리 아이들 너무 불쌍해 ㅠㅠ
7살인데 받아쓰기 시험을 주2회씩봐... 오늘도 공부를 도와줬지만... 어린이집에서 다 하는거라 안시킬수도 없고... 요즘 초등 3학년만 넘어도 학원갔다 밤에 집에오고 그런다던데... 난 그렇게까지 시킬 생각은 없는데 걱정이야 ㅜㅜ
요즘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한글 모르면 바보 취급해..
그래서 한글은 떼고 보내려고 했지... 근데 어린이집에서 받아 쓰기를 주2회씩 할줄은 몰랐어...
선행학습이 참 문제인데 어디까지 연령대가 내려갈런지....
여유가되면 영어유치원까지 하는 추세라... 참 어려워 ㅡ.ㅡ;
우리애가 일찍 선행하다 질려서 나중엔 안하던 케이스라 ㅠㅠ 유치원에서는 알림장 정도만 해도 충분한데...너무하네...
그렇다고 하더라고... 그렇다고 주변에서 다 하는데 아무것도 안할수도 없고... 자식교육 참 쉽지않아...
초등에서도 원칙적으로 1학년에서 받아쓰기 안하도록 되어있는데 그 유치원이 빠르네
문제 삼고자 하면 문제 삼을 수 있는 운영 방식임...
그래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은 대충 떼고 들어가는 게 좋긴 해
나도 한글은 떼고 가는게 좋다고는 생각해... 근데 굳이 받아쓰기까지 하는 어린이집이 있으니 좀 과한것 같아... 그렇다고 우리애만 빼달라고 할수도 없고... 어렵다 ㅡㅡ
헐 어린이집에서.받아쓰기를 해요?
초등학교갈 준비때문에 그런건가요 ㄷ ㄷ
아마 그런것 같은데... 유치원도 한글 안하는곳도 있다던데... 여기 어린이집은 유치원보다 이것저것 더 많이 하는것 같아. 동네에서 인기있는 어린이집인데... 부모들이 이런걸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네 ㅡ.ㅡ;
한글을 일찍하면 오히려 창의력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있어서. . . 저희는 때가되면 다하겠지 하고 안하고 있거든요
한글을 일찍하면 오히려 창의력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있어서. . . 저희는 때가되면 다하겠지 하고 안하고 있거든요
친구 중에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있는 데 학교에서 1학년 때 한글을 가르쳐주지 않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 유치원 때 대부분 배우고 온다라 뭐라나. 우리 애들 내년 한국 들어가면 바로 초등학교 2학년인 데 잘 적응할라나 몰라. 걱정이네.
그렇게 되니 우리애만 안시킬수 없지... 선생님도 사람인데 대부분 한글알면 가르치기 편한데 한글 모르는 애들 있으면 따로 가르쳐야하니... 정상적인 교육이 비정상이되고 있는 시대인것 같아 ㅡ.ㅡ;
난 애덜 공부 많이 안시키고
애덜 학원도 안보내고 그 돈 모아서
커서 장사할 건물하나 물려줘야겠어요 ㅎㅎ
그냥 장사가 아니라 건물 사주려면 돈 많이 모아야겠어 ㅋㅋㅋ 애가 공부 못하면 차라리 맘편하게 모을수도 있는데 공부잘하면 그렇게 안될껄? 그리고 가장 힘든 아이가 어중간하게 공부하는 애래.... 포기는 못하겠고... 투자하면 성과는 안나오고 ㅋㅋㅋ
이거 그냥 넝담이었는데 ㅋㅋ
어느 책에서 그렇게 써있었어요.
학원비로 투자하라고 ㅎㅎ
나도 가끔 이런 이야기하는데... 애가 공부에 소질 없는것 같으면 학원비 모아서 나중에 장사를 시키라고~ 근데 진짜 차리고 싶은 가게가 있다면 알바 1~2년 시켜서 경험 쌓게 한다음 가게 차려주는것도 괜찮은것 같어 ^^;
7살면 초등학교 선행 학습 하지~
내 주위 6~7살 애들은 한자도 시키고 피아노 학원, 발레, 태권도.. 시키는 엄마들도 적지 않아..;;;
주변에서 그렇게들 하니까 기본적인건 안 시킬수 없는것 같아. 학원가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현실이 웃프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