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azua] 아론의 제주어 사전 - 정, 겅, 영
안녕? 잊을만 하면 돌아오는 아론의 제주어 사전이야
오늘도 재미진 제주어를 소개할게
제목에서 봤지? 정, 겅, 영
이게 뭐냐고?
"정, 겅, 영"
제주어는 말이 좀 짧은 경향이 있어
지난 번에 서비스로 '강봥왕 삽서'를 했었던 거 기억나?
'가서 보고 와서 사세요'를 딱 다섯 글자에 끝낸 거지
정, 겅, 영도 마찬가지야
정 = 저렇게
겅 = 그렇게
영 = 이렇게
이걸 이용하면 말이 더 짧아져
무사 겅핸? (왜 그렇게 했니?)
영 될 줄 알았나? (이렇게 될 줄 알았나?)
경허난 무사 겅핸? (그러니까 왜 그랬냐고?)
이렇게 쓸 수 있지.
제주어는 경제적이야. :)
다음 시간에 또 재미진 제주어로 만나.
하영 하영 지꺼젼
ㅋㅋㅋㅋ 어디서 배웠어? 잘하는데
형하고 대화하려고 준비했지 ㅋ
헐. 픽형. 감동이다. 와락. (위험...)
ㅋㅋㅋ 위험하지않아 ㅋㅋ
정=저렇게
겅=그렇게
영=이렇게
진짜 외국어 배우는 느낌인데요? ㅎㅎ
자음은 비슷해서 다행입니다.ㅋㅋㅋ
마치 경상도에서 쑤그리! =숙여! 느낌이네요.
가즈아니까 편하게 해도 돼, 형 ㅎㅎㅎ 거의 외국어급이라 제주 사투리나 제주 방언이 아니고 제주어!
진짜 한글자로 .. 소통이 되는것인가... 예전에 제주도 갔을때 뭘 말하고 싶어하시는건지 느낌으로는 알겠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던데 ..어렵드라구요..
해달형 여기 가즈아야! ㅎㅎㅎ 처음 들으면 진짜 알아듣기 힘들지.
아 태그가 여러개로 봤어 ㅎㅎ 제주도말 어렵드라고 주위에서 어렵다어렵다고만 했지 직접경험해본거는 몇년전인데 ... 어렵드라구
어려운데 매력 있고, 재밌어 ㅎㅎㅎ
연습해도 흉내조차 내기 어렵네요 ㅎ
저기에 특유의 억양도 있어요 ㅎㅎㅎ 엔간해선 흉내내기 어려워요.
그냥 외국어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