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MYTH]

in #kr-game7 years ago

게임리뷰[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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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억의 게임 하나를 리뷰하려 한다

제목은 myth

이 게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필자의 인생 게임 중 하나로 꼽고 있다.

Myth I,II 는 1997,1998 년 연달아 나왔는데 필자가 게임을 접한 시점은 1999년

그 당시 1998년 스타가 나오며 폭풍적인 인기를 구가할 때였다.

하지만 이 게임을 할 때는 스타는 잊고 엔딩볼 때까지 미스만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스타가 그 당시 혁신적인 그래픽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뒤쳐지는 그래픽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당시 myth 는 3D 게임이었고 자유로운 시점 변화가 가능했다.
(그 당시 기존 게임들과 격을 달리하는 그래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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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면 참 투박해 보이지만 97년도 게임이다 20년이면 강산이 2번 변했다)

더불어 생산의 개념이 없이 주어진 유닛만으로 전장을 헤쳐나가야 하는 점
(그당시 RTS 라 하면 C&C 나 워크 같은 스타일이 대세였다)

충격적으로 사질적인 물리엔진
(날씨, 투사체의 궤도, 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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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하고 희망 없는 스토리라인
(아니 나는 분명 미션을 이겼는데 갈수록 전황은 답이 없어져간다)

자비 없는 난이도 그 와중에 케릭터 하나하나마다의 개인스토리와 성장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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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보자.. 이 솔블린디란 드워프는 1킬 달성에 화약을 4개 들고있네... 그리고 드워프 영웅담을 자랑스럽게 적어놨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니 얼마나 빠져 있었는지….

아직도 드워프들의 킬킬거리는 목소리와 인커밍~ 대사가 귀에서 들리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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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멥 게임상에선 거의 흑백이다 여기저기 다 쑤시고 다니게 된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유닛 병종은 원거리 유닛이다.

그 중에서 드워프는 모든 사랑과 분노를 함께했던 기억이 난다.

초짜 드워프는 화염병 하나 똑바로 못 던지고 던져도 왜이리 불발이 많은지

매번 고함지르며 화염병 투척하던 기억
(고참드워프는 앞에 아군이 있으면 투척 각도를 상방으로 던져 적군 뒤에서 화염병이 터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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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간의 불발탄과 마지막의 화염병으로인한 대참사를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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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 이 간나쉐이야 내 화염병이나 드시라우)
(화염병 한방의 가치는 근접 유닛의 공격 수준과 비교할 수 없게 높아서 딜의 대부분을 원거리 유닛들이 담당한다)

거지같이 불리한 상황에서(정말 거지같이 불리하다 이건 해봐야 안다)

함정으로 유인해 대박 폭사 시켰을 때의 그 희열감

너무 어려워서 몇 번을 로드 해도 그 이상의 결과를 낼 수가 없어

피같이 키운 유닛들 희생을 감수하고 깨 나가던 미션

산산 조각난 시체(특히 아군)를 던져 가며 나를 조롱하는 구울 새퀴 안면에 화염병 박아 줄 때의 신남

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 무서운 트로우와 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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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우의 발차기에 퍽퍽퍽! 근접유닛은 샌드백쳐럼 터져 나간다 캐릭터 사망시 캐졀티즈(casualties) 를 읊조리는데 앞서 언급했듯 유닛보충이 안되기에 하나하나 피같은 유닛들이라 캐졀티즈 들을때마다 마음이 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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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얘 때메 정말.... 중간 보스 급 정도로 생각하면 편할듯)

참 재미있게 했었다.

지금에 와서 보면 그래픽은 한없이 투박해 보이고 모션도 딱딱하기 그지없지만

그 당시 분명 최고의 게임중 하나였다.

국내에서는 별다른 인기를 못 끌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해외에서는 번지사의 최고 명작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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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II 패키지 화면 아 다시봐도 추억돋는다...)

당연히 내 맘대로 주관적인 게임 평점은 1점

게임 평점 기준

  1. 다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2. 다시 해볼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3.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이것만 하며 시간이 다 쓰이진 않음
  4. 엔딩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즐긴 게임
  5. 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게임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소소하게나마 보팅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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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ㅋㅋㅋ 완전 추억의 게임이네요!! 재미있게 했었는데!

네! 이게임 알아봐주는 사람 있어서 기분좋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재미있어 보이네요
추천 감사드려요~

댓글 감사드려요~

이거는 봐도 다시 찾기 힘든게임이네요 ㅠㅠ
게임은 재미있어보이네요

네... 그당시 패키지로만 판매됬었죠 요즘도 구해지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good story .
I believe in myths
my grandmother often tells myths

Lol this is game review
Anyway thanks for visit~

글에재미재미가듬뿍담겨있네요 점수도1점이라니 궁금백개+_+

ㅋㅋ 네 정말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이거 옛날에 많이 본 이름의 게임인데 직접 해보지는 못했었네요~평가가 좋은데 예전에 못즐겨 본게 아쉽네요~ ㅠㅠ

네 주변에서도 이게임 즐겨본 사람은 많지 않더라구요 ㅎㅎ

whether this game can be played on the phone?

No this is pc game
Thanks for visit~

그 당시에 잘 아는 유저들은 꽤나 재미를 들였을 만한 게임이군요, 90년대말에 제목은 들어 본 듯하네요.

네 제목은 들어봤다는 분은 좀 계신데
플레이해 본사람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제기준에선 참 명작이었는데 아쉬울따름 입니다

for the really cool Year 97 game, but I've never played it before.

Ya very old game but i loved this game

매판 유닛이 주어지는게 아니라 초기 유닛들을 계속 이어나가나보군요. 그럼 유닛 하나 죽을때마다 살떨리겠어요

이야기의 흐름에따라 키워논 유닛들이 안나오기도 하지만 한 미션의 텀이 긴편이라 미션시작에는 눕눕이 막판에 베테랑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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