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Tasty Road] 겨울엔 "편강"

in #kr-funfun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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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편강이죠 ㅎㅎ

갱년기로 고생하시는 엄마에게 좋다고 하여 만들기 시작한지 5년정도 된거 같아요 ^^
사실, 사 먹는게 간편하고 좋은데 생강은 일부라도 썩은 부분이 있으면 독이 있어서 먹으면 안된데요.
엄마 드시게 할건데 찜찜하기 싫어서 만드는 법을 찾아보고 할 수 있을거 같아 시작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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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생강이 나오면 보통 10키로 이상은 주문하게 되는거 같아요.
처음엔 조금 더 싸게 산다고 세척 안된 생강을 구매했었는데 이젠 그냥 세척 된 생강으로 구매합니다 ㅎㅎ 그래도 손은 가지만 좀 덜가죠~
그리고 햇생강은 껍질이 얇고 영양이 많아 함께 먹는게 좋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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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을로 썰어서 물에 담궈요. 전분을 빼는 과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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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담궈 헹군 생강은 끓여주세요. 생강의 매운 맛을 빼는 과정이예요.
아이들이 먹을 건 두 번정도 끓여줍니다.
끓인 물은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해서 족욕을 하거나 생강차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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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탕수수원당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생강과 궁합이 좋은 시나몬 가루도 넣어서 만들어요 ^^ 그럼 생강과 계피 향이 참 좋아요~

사진에 없는데 계속 끓여주면 설탕이 다 녹아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실이 생기면 약불로 줄여서 계속 섞어주면 맨 윗 사진처럼 분이 나와요. 설탕이 너무 적거나 시럽을 쓰면 아니되어요

자잘한 손이 많이 가지만 완성해 놓으면 1년이 편해요 ㅎㅎ 완성된 편강은 소분해서 먹을 것만 두시고 냉동보관하시는게 좋아요~

참참!! 편강 완성하면 나오는 설탕은 생강설탕이니 따로 밀폐용기에 담아 요리할 때도 쓰고 레몬청 담을 때도 써요. 활용도가 높으니 잘 보관해야겠죠 ㅎㅎ

생강의 효능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저희 엄마가 몇년째 드시면서 한겨울에도 아랫배와 손발이 따뜻해지셨어요. 소화가 잘 안되실 때도 소화제 대신 편강을 드시는데 요새는 체하는 횟수도 줄었구요. 정말 잘 체해요 울엄마 ㅠ 감기도 전보다 덜하시네요.

주변에서 나름 인기라 년에 20키로 할 때도 있는 편강을 소개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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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손이 되게 많이 가는 작업이네요!
사랑과 정성 없이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진정 효녀시네요 ㅎㅎ

손은 많이 가는데 또 어렵지는 않아요 ㅎㅎㅎ
하다 보면 시간도 잘가고~ 효녀라기 보다 뭐 ㅎㅎㅎㅎ

좋은 정보를 공유해 주셨네요. 사실 애들이나 생강향을 싫어 하는 사람은
생강을 잘 안 먹게 되는데 이렇게 편강으로 해서 먹으면 부담 없이 먹을수 있겠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편강으로 해도 안먹는 사람은 안먹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 생강 완전 좋아해요!!
평소 손발이 차서 한때는 생강차 홀릭이 되어서
주구장창 타먹었던 기억이 ㅎㅎㅎ
예전에 저희 엄마님이 생강편강 만들어주셔서 많이 먹었었는데
간식처럼 주워먹기도 좋더라고요!^^

편강이 간식 대용으로 참 좋은거 같아요 ^^

매일밤 댓글 단다고 잠을 못잤더니 감기 걸렸어요. 콜록콜록.
저거 먹으면 금방 날 것 같은딩.

나하님 감기 어째요 ㅠㅠ
저도 다 엄마 드리고 설탕만 있는데 그거라도 ㅎㅎ

물 많이 마시고 마스크 하고 있었더니 좀 괜찮아졌어요. ^^
마음만 받을게요. 고마워요. ^^

오~~ 완전 효녀십니다~
가끔 생강차같은거 생각날때가 있는데
만들어 놓고 한잔씩 먹음 좋겠네요^^

동생이 편강으로 만들어도 잘 못먹어서 차로 마시더라구요.
하도 사고치는 딸이라 이렇게라도 점수를 ㅎㅎ

속이 따뜻해야 속병(?)도 없다는데 .. 공장에서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것보다 이렇게 직접 만드는것이 믿음도 가고 .. 정도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 )

다음에 한 번 편강 이벤트를 진행해야할까봐요 ㅎㅎ 몸에 체온이 올라가면 잔병이 없다 하더라구요. 몸은 따뜻하게 해야 할거 같아요^^

이걸 직접 만드시다니 대단합니다!!
생강차 최애인데...
가끔 저렇게 편강남으면 물에 타먹으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ㅎ

제 동생은 편강 만들어주면 사무실에 놓고 차로 마시더라구요 ㅋㅋㅋ

오오 남는 편강 보이면 도전해 봐야겠어요.
부모님 댁을 노려야겠군요 ㅎㅎ

부모님 댁에 편강이 있다니 좋은데요~~ 그래도 임신중이시니 넘 많이 먹지는 마요~ 열이 많아도 아토피의 위험이....있을 수 있으니까요^^

허억!!!
안먹어야겠네요...
부모님 댁에 간혹 있더라구요ㅎㅎㅎ 많이는 못먹고 한두개씩 주워먹는 정도였습니다(생강차는 엄청 잘마시는...ㅎㅎㅎ)

한두개씩은 괜찮아요~ 소화에도 도움 되거든요^^ 임신 막달엔 소화도 더 안되고 약도 못먹고 하니까 도움되겠죠? 저희 엄마가 워낙 많이 드시는 편이라 그 생각이 나서 적어봤어요 ㅎㅎ 다 울 엄마 같지 않은데 말이죠 ㅎㅎ

헉 ㅠㅠ 지금도 소화가 잘 안되는데 더안되면....눈물이 절로 나네요....
소화가 그나마 잘되는 지금 열심히 먹어 둬야겠습니다!!
illluck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전 엄마가 되긴 아직 멀었네요 ㅠㅠㅠ
앞으로도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소심소심)

도움이 된다면야 얼마든지요^&^ 그래도 임신 중이 행복했던 ㅋㅋㅋㅋㅋ 지금 많이 많이 자두세여~ 실컷 뒹굴하시고 분위기 좋은데서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완벽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건 산후 우울증으로 가는 지름길이예요. 주변에서 보기도 하고 제 경험이였던지라..ㅎㅎ

와~이렇게 직접 만드시다니..
정말 정성이 가득 들어갔네요^^
어머님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이젠 햇생강이 나오면 의무적으로 하게 되었....ㅠ ㅎㅎ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4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강을 1년에 20kg 이나 만드시다니 ㄷㄷ 첫사진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보통은 10키로 내외로 하죠 ㅎㅎ
감사해요~^^

정성스런 편강제조과정 잘보고가요~~^^

잘 보고 가신다니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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