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좋아하세요?

멕시칸 음식하면 파히타, 구아카몰레, 살사 등 맛있는것들이 많지만 그중엔 타코도 빼놓을수 없어요. 바삭한 타코쉘에 양념된 고기, 아채, 아보카도, 크림소스 등을 올려 치즈와 함께 먹으면 맛, 식감 모든걸 채워준답니다. 타코쉘은 인터넷으로 한국에서도 싸고 쉽게 구할수있어요. 멕시칸음식점에 가면 몇개 안나오는데 비싸지만 집에서 만들면 가족모두가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수있답니다.

바삭한 타코쉘의 식감이 싫으신분은 또띠아 랩을 이용하셔도 맛있게 만들수 있어요. 재료도 간단하답니다.

재료: 소고기 400그램, 타코쉘, 양념 ( 고춧가루 1스푼, 마늘 반스푼, 양파가루 1스푼, 오레가노, 파프리카 가루 반스푼, 소금 반티스푼, 후추, 간장 1스푼 ), 아보카도, 토마토, 오이, 상추, 그릭요거트, 스리라챠 소스, 파, 호박

오일을 두르고 달군팬에 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파기름을 내려하니까 약중불에서 타지않게 5분정도 볶아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다진소고기를 넣어주시고 같이 볶아주세요. 이정도의 양은 3-4인분 입니다.

최대한 고기가 작게 부서지도록 해주셔야 나중에 먹을때 편해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작게 자른 호박도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이제 고기 양념을 해야해요. 타코에 넣는 시즈닝은 영국에서 쉽게 구매할수있지만 없으시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있어요. 사실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더 맛있긴해요. 슈퍼에서 파는 시즈닝은 향신료향 조금 강하거든요. 집에선 고춧가루 1스푼, 마늘 반스푼, 양파가루 1스푼, 오레가노, 파프리카 가루 반스푼, 소금 반티스푼, 후추, 간장 1스푼, 물 반컵을 고기와 같이 볶아주세요. 중간중간에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추시면 되요. 물이 다 증발하고 양념이 고기에 다 베일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타코고기는 소스가 별로 없어요. 고기자체에 간이 다 베어있어서 타코에 얹어먹기 편하도록 조리를 하셔야 해요.

고기가 완성되면 토마토, 오이, 상추, 아보카도를 작게 잘라 서빙하고 한쪽엔 토마토 살사와 그릭요거트를 곁들여주시면 됩니다.

이건 타코쉘 이예요. 부서지지않게 포장이 되있어요. 이상태로 바로 드셔도 되지만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4-분정도 구우면더 바삭한 식감을 즐기실수있답니다.

구운 타고는 나초칩과 비슷한 식감이예요. 여기에 고기와 야채를 채워넣으시면 됩니다.

나초엔 고기도 맛있지만 부드러운 아보카도가 꼭 들어가야 해요. 고소한 맛이 참 좋거든요. 요거트의 시원하고 상큼한맛이 타코 고기랑 참 잘어울려요.

저는 여기에 치즈도 올려 먹었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타코가 과자처럼 부서지고 매콤 짭자름하게 양념된 고기와 아삭한 야채가 같이 씹혀요. 여기에 아보카도와 요거트의 부드러움이 섞어 식감도 맛도 모두 충촉시켜 줍니다. 친구와 가족끼리 모여앉아 하나씩 만들어 먹다보면 3-4개씩은 금방 먹어요. 아이들도 만들기에 같이 참여할수있으니 어른이나 아이나 다 같이 즐길수있는 그런 레시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