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즈페스티벌 2018 후기 (5/20 2일차) 😎
SEOUL JAZZ FESTIVAL 2018
3개월 전 2018 서울 재즈 페스티벌 예매 완료!😎 이 글을 통해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석해 올 해 4번째 서재페 티켓 예매 성공을 밝혔던 신농입니다 :)
잊고 있던 서재페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와 일요일 올림픽공원으로 서재페에 다녀왔어요!
이번 글에 페스티벌의 분위기와 사진 특히 공연 영상을 위해 사용하지도 않는 유투브에 영상을 올렸답니다.
이전 글에서 제가 얼마나 서재페를 애정하는지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ㅎㅎ 1년에 한 번 있는 내 삶의 활력소!
매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양일권 블라인드 티켓, 얼리버드 예매를 해왔는데... 점점 인기가 많아진 서재페 얼리버드 티켓 예매 실패로 인해 ㅜㅠ 올 해는 일요일 1일권 프리세일 티켓구매로 다녀왔어요.
2015년, 16년은 절친과 둘이 함께 다니며 서재페를 애정하는 마음을 키우다가
17년은 절친+남친 18년은 절친커플+남편과 다녀오게 되었네요 ㅎㅎ (서재페로 기록하는 역사)
올해 12년차인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봄과 가을이 되면 핫해지는 페스티벌의 분위기! 요새 정말 종류도 장르도 다양해졌는데요-
콘서트 티켓 값으로 정말 대단한 가수들을 하루에 몰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종합선물세트나 다름없죠. 특히 서재페는 정말 유명한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로 내한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놓치면 후회합니다.
사진 크기 주의! 사이즈를 줄이면 보이지 않아 기존 사이즈 그대로 첨부합니다.
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는 공연 릴레이! 서재페는 페스티벌 중에서도 규모가 굉장히 큰 편에 속합니다. 올림픽공원 잔디마당, 핸드볼경기장, 수변무대 등의 네 곳에서 동시에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 원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입장하는 시스템입니다. (티켓을 손팔찌로 바꿔줍니다)
보통은 제일 넓은 잔디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은 후 시간대별로 이동하며 실내공연장에서 공연을 보다가 다시 잔디로 돌아와 먹고 쉽니다. 병, 캔, 유리용기에 담긴 음식물은 반입 금지이지만 플라스틱 통에 담긴 도시락 등은 반입이 가능하기에 피크닉 오듯이 음식을 싸오시는 분들도 계세요. 공연장 내에 맛있는 음식과 맥주까지 모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와도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페스티벌 음식=닭강정, 컵밥 류였는데 요새는 정말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이번엔 포잉과 연계해 많은 레스토랑 메뉴도 맛볼 수 있었는데 한방치킨, 류니크의 치킨콜드누들, 소세지플래터 등의 음식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잔디마당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피크닉을 즐기는거죠!
매년 서재페엔 하이네켄 맥주를 팔았는데 이번엔 에델바이스, 페리에 등 여러 음료 브랜드가 함께했어요.
페스티벌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사실 몇 년 전엔 티켓 값이 아까워 최대한 많은 가수를 보자! 하는 마음으로 바쁘게 돌아다니고 신나게 몸을 흔들며 즐겼는데요. 이젠 자리에서 낮잠도 자고 쉬다가 ㅎㅎ 노래 듣고오고 하는 식으로 정말 여유가 생겼음을 느껴요.(더불어 나이도) 개인적으로 놀랐던 건 관객의 연령층이 낮아졌어요. 20대초반 대학생 분들이 많아졌음을 느낄 수 있어 놀라며 제가 '오빠 나 대학생 때는 이런 데 비싸서 생각도 못했는데 대학생 완전 많다' 그랬더니ㅎㅎ '그런 걸 바로 꼰대 마인드라고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오마이갓! 또르르... 반성했습니다. 그간 제 나이가 먹은 만큼 제 눈에 어린 아이들이 많아진 건 사실 당연한거겠지요...슬픔ㅎㅎ 아무래도 이젠 페스티벌이 하나의 문화로 대한민국에 자리잡았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가수들의 공연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일요일 라인업을 살펴보면 국내 아티스트는 헤이즈, 혁오, 로이킴, 넬, 백예린, 고상지, 강이채 등 그리고 해외 아티스트는 제시 제이!!, 라이, 켈라니, 마틴, 마마스건 등이 왔네요.
네 잘 모르시겠다고요? 괜찮습니다. (유명해도 나는)잘 몰랐던 가수를 라이브로 보고 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서재페랍니다!
하지만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들으면 딱 아는 유명한 가수들이 정말 많이 오기에 서재페에선 유명한 연예인들과 가수들도 종종 볼 수 있어요. 연예인들의 연예인인 해외 아티스트들이 내한하기 때문이죠.
작년 라인업과 겹치는 가수들(강이채, 마마스건 등)도 있고 이번엔 쉼이 더 큰 목적이었기에 쿨하게 많은 가수들을 패스하며 공연을 즐겼는데요.
이번엔 헤이즈, 라이, 제시제이, 켈라니, 마틴의 공연을 봤어요. 사실 이번 일욜 공연은 제시제이 언니 ㅠㅠ 공연 보러 간거나 다름이없죠. 제시제이 공연만으로도 티켓 값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현장의 열기를 전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사진과 1분 미만의 영상으로 맛만 봐보시죠 ㅎ.ㅎ
#헤이즈 Heize
음원 강자 헤이즈의 무대입니다. 비도 오고 그래서, 젠가, 돌아오지마 등 음원을 냈다 하면 히트곡이 되는 가수죠. 개인적으로 제가 볼 때 너무 예뻤는데 여성 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게다가 완전 소통왕ㅎㅎ 공연 중 계속 관객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팬들 사이에선 키 큰 댕댕이로 유명하더라고요. 돌아오지마의 한 부분을 들어보세요!
#라이 Rhye
잔디마당에서 한 숨 자고 일어나서 '라이가 누구지?' '몰라 들으러나 가보자'하고 가봤던 라이공연. 남편은 라이를 최고로 꼽았을 만큼 대박인 가수였습니다. 알앤비의감성적인 보컬인 라이의 무대에 바이올린, 첼로, 트럼본 등을 입혀 관현악과의 조화로 무대를 꾸몄는데요. 진짜 헐. 대박. 미쳤다. 라는 말 밖에 나오지가 않더라고요ㅎㅎ 영상 보시면 좌석에서 보다가 못 참고 스탠딩으로 자리 옮겼습니다.
3분 정도인 영상인데요. 중간중간 바보같은 감탄사와 추임새 주의ㅎㅎ와 양해 부탁드려요. 영상은 현장의 느낌에 1/10도 표현이 안됐네요.
#제시 제이 Jessie J
네. 제시 제이 언니 보러 서재페 간 건 맞는데요. 이 언니 정말 걸크러시에 대박 ㅠㅠ여신인 줄 알았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시 제이의 첫 내한 공연이었는데 다음에 내한하면 무조건 또 갈게요 언니 ㅠㅠ 언니 짱먹으삼ㅠㅠ
우리에겐 뱅뱅과 머니머니머니~ 이 노래로 유명한 가수죠. 사람이 저런 소리를 어떻게 내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워풀한가창력에 음색 밀당에 무대매너까지... 정말 절대 대체불가의 가수임에 틀림없어요. 라이브의 매력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던 제시제이입니다 ㅎㅎ 노래도 노래지만 작곡한 노래의 가사와 이 언니의 철학까지 모두 반했어요.
여자 마이클잭슨을 보고있는 것 같기도하고... 눈물 날뻔 했을 정도로 멋있었던 제시제이의 무대입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작곡한 노래의 가사와 이 언니의 철학까지 모두 반한... 정말 여자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제
찍은 영상을 편집하고 잘라야하는데 도저히 어떤 부분도 자를 수가 없네요..ㅎㅎ
영상 보면 아시겠지만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재즈 아티스트만 오는 건 아니랍니다. 잔디마당에서 재즈 쿼르텟 듣고 있으면 정말 행복한데 여기에 핫한 아티스트들도 많이 오기에 매년 5월의 봄을 정말 신나게 보낼 수 있지요.
예매 글을 올릴 때 서재페에 가시는 스티미언 분들 계시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작은 소망이 있었는데요- 혹시 내년에 함께 가실 분 함께해요!!!
라이브 좋네요^^
지방에서 가면 여유롭게 즐기기가 안되요. 차비만해도~ ㅎ
대신 전해주셔서 좋아요^^
헤이즈가 언프리티랩스타에 나왔을때부터 너무 예쁜데 패션 센스까지 있어서.. 여자가 봐도 부러웠는데 이렇게 요즘 노래까지 핫 할줄은.....
ㅋㅋ
하지만 헤이즈보다 신농님이 더 이쁘다는 사실
♡♡♡♡
ㅎㅎ꺅😍😘 감사해요 반언니 ㅎㅎㅎㅎㅎ
마크다운 하시는거 배우고 싶어요 +_+ 저런 공연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https://steemit.com/kr/@kyunga/and-5
경아님 포스팅을 강추드립니다 +_+
분위기 끝내주네요~내년엔 저도 꼭 가보겠습니다^^
내년에 뵙는건가요?ㅎㅎ 같이가요!
피크닉과 함께하는 공연~
너무 즐거운 주말이셨겠어요^^
님 덕분에 저도 귀 호강하고 갑니다
제시제이~~저도 광팬이거든요!!!!
내년엔 저도 가보고 싶어요~도전!!!^^
오늘 하루도 홧팅입니다!!
ㅎㅎ오렌지님 반가워요!
헐 제시제이 실홥니까!!? 뱅뱅 라이브 실환가여!? ㅠㅠ 제눈을 의심할 정도네요.. 못간게 천추의한 ㅠㅠㅠㅠ
스텔라님 정말 제시제이 최고였어요...ㅠㅠ!!
좋은 음악, 맛있는 먹거리, 즐거운 동행자. 뭐 신나는 3박자가 갖춰졌으니 아니 즐거울리 있을까요ㅎㅎ 삶을 제대로 즐기는 신농님 보면서 저도 불끈불끈 도전 받네요^^
ㅎㅎ맞아요- 하루 제대로 쉬고왔어요 쏠메님!
와우..
5월의 재즈페스티벌...
나도 보고 싶습니다..
피크닉한 공연..그리고 여유..
즐기는 사람들의 향유 같습니다
그냥 잔디밭에서 돗자리 깔고...와우 좋아요..ㅎㅎ
으어어어 제시제이!! 너무 부럽습니드아..
뱅뱅 인투더룸~~~~제시제이누님 저도 보고싶네요. 라이브로보면..ㅎㄷㄷ
라이브 레알 ㅎㄷㄷ했습니다.. 코피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