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 재즈 페스티벌 예매 완료!😎
지난 3년 간, 그리고 올해로 4번째 참석할 예정인
서울 재즈 페스티벌, 서재페 티켓을 드디어 예매 완료했습니다😝
믿고보는 서재페는
항상 라인업 발표 전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블라인드 티켓을 매년 예매하곤 했는데요-
점점 인기가 많아진 덕에... 어찌나 티켓팅이 힘든지...
이번 서재페는 블라인드 티켓팅 실패😭
얼리버드 티켓팅도 실패😭
그래서 이번엔 양일권의 할인가를 모두 놓치고
일단 1일권 프리세일로 예매해놨습니다.
(하지만 양일 참석이 진리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정가로 참석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제12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8 티켓 안내]
2-Day Pass 티켓가격
Blind Ticket: 155,000원 (매진)
Early Bird Ticket: 185,000원 (매진)
2-Day Pass 정가: 240,000원(판매중)
1-Day Pass 티켓가격
Pre-Sale Ticket: 135,000원 (2/11 낮 12시 오픈)
1-Day Pass 정가: 155,000원 (추후공지)
(출처 : 서울재즈페스티벌 페이스북 페이지)
오늘은 제가 어떤 음악 페스티벌보다 최애하는 서재페에 대한 소개를 드려볼까해요!
피크닉 분위기의 나들이와 콘서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제 친구들도 페스티벌을 자주 다니는데요.
EDM과 클럽 분위기를 즐기는 페스티벌인 월디페(월드디제이페스티벌), UMF(울트라코리아)와
지산, 펜타포트 등의 락페스티벌,
좀 더 피크닉 분위기의 서재페, 뷰민라, GMF(그랜드민트페스티벌),
멜포캠(멜로디포레스트캠프) 등등 정말 많은 페스티벌이 1년 내내, 주로 봄과 가을에 진행됩니다.
UMF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매년 UMF에 필참하더라고요.
저의 첫 페스티벌은 락페였지만
서재페 매년 필참!
그리고 때때로 GMF나 멜포캠에 가곤 합니다.
해외 아티스트들이 많이 내한하는 서재페는 정말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사실 양일 내내 하루 10시간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가격이
한 가수의 콘서트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기에 페스티벌은 종합선물세트나 다름없지요.
그렇다면!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재즈 아티스트만 모일까요...!? 댓츠 노우노우!
지금부터 제가 작년에 다녀왔던 사진과
인스타에 1분클립으로 올렸던 공연 영상을 급하게 짜집기한 허접한 동영상을 통해 ㅎ.ㅎ
분위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친한 친구와 둘이 함께 참석하다가
작년에 제 짝에게 함께 서재페에 참석할 수 있는 은혜를 내려주었습니다 ㅎㅎ
일단 서재페가 시작되면 잔디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습니다.
4개의 스테이지에서 동시에 무대가 진행되므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계속 옮겨다니긴 하지만
이렇게 베이스캠프를 잡아놓고,
여기서 음식도 먹고 쉬기도 하고 맥주도 마시며 봄을 즐기죠-
손목에 입장팔찌와 성인인증 팔찌가 보이네요.
성인인증을 해야 주류를 구매할 수 있어요!
신난다, 재미난다. 글을 쓰면서 벌써 신이납니다. 5월아 기다려라!!
해질녘의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입니다!
분위기 넘 좋죠?
외국 가수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 외국인도 많고
심심치않게 연예인도 볼 수 있어요 ㅎㅎ
그리고 해가지면 이렇게!
잔디마당 뒤쪽은 피크닉존이고
무대 바로 앞은 스탠딩존으로 언제든 흥이 나면 달려나가 음악을 즐기면 된답니다-
저희 커플도 서재페 때 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신나게 몸을 흔들고 옵니다!
제가 직접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 중 몇 개를 골라
아이폰으로 대충 편집하다보니...ㅎㅎ
화질도 엉망 상태도 엉망이지만!
분위기를 느껴보실 수 있도록 올려봅니다 :)
영상 순서대로 ,
제가 작년 서재페 무대 보고 반해 바로 그 자리에서 개인 콘서트 예매해버린 강이채!
바이올린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과 독특한 음색, 그리고 곡도 너무 좋았어요.
동영상에 라이브의 그 느낌이 도저히 담기지가 않네요.
그리고 거의 매년 서재페에 참석하는 바우터 하멜! Wouter Hamel!
가장 유명한 Breezy 입니다.
진정한 재간둥이임이 틀림없는 춤사위는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번 핑꾸바지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세번째는 JYP의 백예린과 윤석철 트리오의 무대인데요.
백예린 음색 너무 좋죠!
그 다음은 바라보기만 해도 행ㅋ벅ㅋ했던 크리스토퍼의 무대입니다.
스탠딩엔 역시 여자관객이 많았네요.
마치 그 전 해의 제이슨 드룰로가 상의탈의했던 것처럼
그가 티를 벗어던지길 내심 바랬다는..하하
넋나가있는 절 옆에서 흘겨보던 그지만
신나는 음악에 같이 열심히 몸 흔들고 놀기잼
그리고 무대매너 최고였던 마마스건!
제가 정말 좋아하는 Pots of Gold란 유명한 곡이지요.
제가 작년 서재페 최고의 무대로 꼽은
Lianne La Havas 리앤 라 하바스입니다.
기타 하나 들고 나와서 우리를 매료시킨 언니....!
그리고 마지막 무대는 혼네! 입니다 ㅎㅎ
마지막 밤 늦게 정말 길게 공연해준 덕에
한 동안 혼네 곡의 멜로디에 중독됬었죠 ㅎㅎ
이번 서재페의 라인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계속 라인업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SJF 2018 1~2차 라인업]
5/19 (SAT)
MsLaurynHill 로린 힐
MaceoParker 마세오 파커
ChrisBotti 크리스 보티
IronAndWine 아이언 & 와인
GretchenParlato 그레첸 팔라토
에픽하이
루시드폴 with #조윤성 & #황호규
이하이
LoyleCarner 로일카너
Khruangbin 크루앙빈
TheSoulRebels 더 소울 레벨스
5/20 (SUN)
BranfordMarsalisQuartet 브랜포드마살리스쿼텟
JessieJ 제시 제이
ArturoSandoval & His All-Star Band 아투로산도발 & 올스타밴드
CleanBandit 클린 밴딧
Rhye 라이
PREP 프렙
ChildrenOfTheLight 칠드런 오브 더 라이트
TheDukeEllingtonOrchestra 듀크엘링턴 오케스트라
헤이즈
리차드파커스
제시 제이와 클린 밴딧도 오네요! ㅎㅎ
제가 이렇게... 마치 서재페 홍보대사마냥 글을 쓴 이유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길 정말 추천드리기 위해서인데요 :)
전 일요일에 참석할 예정인데
혹시 가시는 분 있으시면 같이 즐겨요 😚😚
Cheer Up!
와...재즈페스티벌 이렇게 들으니 완전 재밌어보여요. 제시 제이는 한번 보고싶네요ㅠㅠ
다음 기회를 노려보겠습니다
와 정말 재밌겠어요..ㅠㅜ
올해는 힘들거 같으니 내년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와 라인업..나왔네요..루시드폴....
저는 데미안 라이즈를 아주 좋아해서 예전에 3일 연장으로 한 번 간적이있어요..서재패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지요! 같이 가신 분과 매년 함께 가기로 약속하고 저의 일등 상황등, 각종 핑계로 티켓은 끊고 못가고 못가고 했네요.ㅎ ㅎ 정말 추억 가득한 서재패 ㅠㅠ
씬농님은 ㅋㅋ 문화생활 문학생활 박식하시고, 무언가 이상적인..ㅋㅋ 신여성!! 멋진분?ㅋㅋ 이런 캐릭터로 제 머리속에 굳혀지십니다..ㅎㅎㅎ
ㅎㅎ루돌프님ㅋㅋㅋㅋㅋ 아... 이런 이미지가 계속 이어져야할텐데말이죠...ㅎㅎ
데미안 라이즈 왔던 때 저도 기억합니다 ㅠㅠ!
양일권을 사놓고 서재페가 3일로 연장하면서...
차마 하루 티켓을 더 사지 못해 ㅠㅠ 데미안 라이즈를 놓쳤죠...........흐....
너무 좋으셨겠어요...!!
아... 못 들으셨구나... 그 때 마지막에 모든 음악을 끄고 다들 침묵을 하고 오직 데미안 라이즈 목소리로 마지막 곡을 불렀었는데요.
아캔시마이아이즈 오뷰~~ㅋㅋㅋㅋ아 그건 인생장면이거든요 저에게 ㅎㅎ
신농님의 그 이미지는 ㅋㅋ 절대 불변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제 뇌가 사실 단순하거든요ㅋㅋㅋ한 번 입력되면 잘 못 바꿉니다 ㅎㅎ 그리고, 사실이 그러하구요^^ㅋ
앗 너무 재밌겠어요>_<!
밤에 재즈음악을 들으니 왠지 춤추고싶은기분이!
결혼전에 올림피공원에서 락페스티벌을 남편...(아 아니구나)..
어쨌든 간적있는데 너무 좋아서 지하철타고서도 흥에젖어있다 시끄럽다고혼난 기억이나네요
앗ㅋㅋㅋ 페스티벌 다녀온 후엔 정말 한동안 흥에 젖어있는 것 같아요 ㅎㅎ
와!!! 가고싶어지네요ㅜ 클린밴딧 심포니 와이프님이 운전할때 들었어는데 눈앞에서 들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네요. 이야기해보고 서재패 갈수 있으면 좋겠네요ㅎ
신뇽님 편안한밤되세요.
우부님 왠지 와이프 분과 정말 재밌게 즐기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페스티벌은 매년 있으니까요 > <
저는 락페스티발은 참석해봤지만~ 서재페는 안가봤네요~~
에픽하이는 락쪽인줄 알았는데 ~~ ㅋㅋ
페스티발은 정말 흥이 넘치죠~~ 옛날 생각 나네요~~
잘 다녀오세요~~~
ㅎㅎ말이 재즈페스티벌이지 재즈 아티스트 말고
정말 다양한 가수들이 와요! ㅎㅎ 감사합니다 에드워드님 > <
저도 가보고 싶긴한데 너무 재즈 문외한이라서. 흐엉.
근데 5월 19일 루시드 폴이나 에픽하이 나온다니 가보고 싶긴하네요. ㅠ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맥주와 함께 하는 페스티발. 상상만으로도 좋네요. :")
재즈페스티벌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와요! ㅎㅎ
2년전엔 마크론슨과 레드푸가 와서 정말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ㅎㅎ
제시 제이라니요 그 누나와 재즈... 상상이 안되네요. 언급하신 가수 중에는 바우터 하멜, Lianne La Havas는 저도 아주 좋아하는 가수에요ㅎㅎ 하바스는 왠지 저만 알고 싶은 가수.. 였는데 이미 유명한가봅니다. lost&found, Age 라는 곡을 자주 듣는데 어떤 곡들을 노래할지 궁금해지네요^^
하바스 참 좋죠 ㅠㅠ! 라이브로 들었을 때 정말 소름돋았어요...ㅎㅎ
매년 라인업을 볼 때마다
이게 무슨 재즈 페스티벌이야! 라는 댓글이 달리곤 하죠 ㅋㅋ
올해 제시제이가 온다니 엄청 기대중입니다+_+
시농님! 매해 가시는군영!
좋아하는게 있다는거 행복한일이에요.
저도 리앤 라 하버스 진짜 좋아해여 엉엉
작업할때 참 많이 들었는뎅ㅎㅎ
경아님 말씀 들으니, 사소하지만 매년 가고싶은 곳이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네요 :)
하바스 정말 좋죠 ㅠ ㅠ!
글 써주셔서 생각나서 오늘 앨범들 정주행 했답니다 :-)
편안한 저녁 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