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기득권자이면서 자신의 권력을 인지하지 못한 자와의 대화가 어렵다는 겁니다. 더불어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와 토론을 할 만큼의 지식이 있다고 치부하는 어느 정도 배운 사람과의 대화는 더더욱 말이지요.
근거 제시하면 저딴 그래프란 표현을 하고, 그래프나 표로 근거를 제시할 수 없을 만한 구조적인 것들을 두고는 피해의식이라고 치부하니 정말 머리가 아파요.
애초에 교육계나 돌봄노동(간호직 등)에 여성종사자가 많은 이유가 여성차별에서 비롯된 것인데 자꾸 같은 것들을 반복해서 말해야 한다는게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