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기칼럼] 짝퉁을 사는이유

안녕하세요 꼬부기입니다.

글을 쓰기전 너무나 이쁜 캘리를 써주신@holang2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엔 가짜가 정말 많은것 같다.

그중에서도 짝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역시 명품브랜드의

제품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명품보다 짝퉁이 가장많은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짝퉁도 메리트(?)는 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가격. 가격이 정말 다르다.

300만원짜리 가방을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하지만 단지 가격뿐이다.

정품과는 차원이 다른 박음질,소재,마감등 너무나도 많은것이

짝퉁은 평생해도 정품을 따라잡을수가없다.

짝퉁은 왜 존재하는걸까?

브랜드의 가방,자켓,신발 모두 엄연히 디자인의 저작권은 해당 브랜드에 있다.

그런 저작권을 개무시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하면서까지

짝퉁을 찍어내고 판매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그만큼 수요가 있으니깐 만들어내는것이다.

심지어는 아이폰도 짝퉁이 존재하신다.

샤넬백은 들고싶은데 돈은 없네? 그렇다고 내 형편에 맞는 가방은

들기싫고 내친구들은 다 루이비통 샤넬들고다니는데

나만 저가브랜드 가방을 들고다니는건 가오상하는데....

라는 마인드에서 시작한 허세,과시욕을 가진 수요자들이

존재하는한 짝퉁은 평생없어지지않을것이다.

아니 그냥 한번 구찌백 사고싶었는데 그냥 짭으로 대리만족할려고~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111% 개소리라고 생각한다.

짝퉁구매는 단순히 과시하고싶어서 사는거니깐 말이다.

명품시계 역시 짝퉁을 피해갈수없는 제품군이다.

자신의 생활수준에 맞추지않고 타인의 시선에 맞춰서 생활수준을

따라가려고 하면 결국 자기만 지친다.

너무 과시하고 보여주는 삶을 사는건 너무 힘드니깐 말이다.

짝퉁들고 다니다가 혹시라도 정품들고 있는사람이랑 만나서

얘기라도 하는날엔 들키고 쪽팔리기도 하고.

짝퉁은 명백한 저작권침해이자 불법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