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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펀딩 진행에 대한 의견

in #kr-exchange6 years ago (edited)

스팀잇을 바라보는 시각은 모두가 제각각입니다. 저에겐 자투리시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작은 투자 대상입니다. ‘자투리’시간에 하는 것입니다.

펀딩은 스팀잇을 하는 하나의 재미입니다. 스팀잇에 있는 얼마 안 되는 시간에 보팅으로 소소한 수익이 생기며 스팀잇에 있는 시간 오롯이 글을 쓰거나 피드를 돌아다니며 소통하고 보팅을 해드릴 수 있는 작은 장치입니다.

요즘 펀딩을 무지막지한 어뷰징으로 보고 날선 반응을 보냅니다. 모두가 많은 시간을 여기서 보내는 것도 아니고, 또 피같은 돈을 투자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그들의 싸움에 관심이 없습니다. 보고 싶지 않은데 리스팀으로 보게 됩니다. 그들만큼 스팀잇에 그만한 애정도 없습니다. 그런데 마치 ‘악’으로 규정하고 날선 말을 내뱉습니다. 대단히 폭력적인 단어도 있습니다.저는 제 보팅의 50%이상을 타인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스팀잇에서 있는 ‘시간’을 다른 분들과 소통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그들의 생각에 열맞춰 따라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보기엔 완장질 같아 보입니다.

@krexchange님의 펀딩은 총 금액의 10%를 전체 분배를 합니다. 저 역시 피라미라 수해자입니다. 0.01만 찍히면 됩니다. 최소한의 투자도 하지 않고 불평만 하는 사람들의 말을 다 따라줘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저는 펀딩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문제입니다. 소수가 악용한다고 전체를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지하는 마음으로 리스팀과 풀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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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저도 좋은 글도 읽고 설렁설렁 재미로 하고 싶은데, 너무 공격적이고 거친 분들에게선 정의사회 구현을 외쳤던 5공 시절이나, 아파트 값 올리기 위해 입주민들을 단속하는 부녀회의 느낌도 좀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이득도 아니었기에 포기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이런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만해달라고 했다면 펀딩 참여를 멈출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날선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펀딩글에 와서 댓글을 달면서 이야기 하신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본인들의 블로그에 글을 쓰면 모두가 그 글을 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창 논란이 진행되고서야 알았습니다. 좋아하는 분들의 피드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스팀잇 시간이 부족합니다.

누군가를 향한 날선 비난보다 @clayop님이 작성하신 이 글이 오히려 더 와 닿습니다.
https://steemit.com/kr/@clayop/4mvf54
저글을 보면서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저런 분이 증인이어서 다행이다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비난한다고 멈출 마음은 없지만 노고를 하시는 @krexchange님의 결정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비난을 감수하면서 까지 해달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니까요. 논란에는 참 끼기 싫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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