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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감]커피, 좋아하시나요?

in #kr-event6 years ago (edited)

저희 부부는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에요.
예전엔 갈아진 원두를 사서 먹는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드립 세트와 원두 분쇄기까지 모두 구매해서 매일 아침 커피를 내려서 마신답니다.
그런데 둘의 취향이 좀 달라서 원두를 따로 따로 마신답니다.
저는 산미가 가득한 살짝 신맛나는 예가체프 같은 커피를 좋아하고 와이프는 묵직한 바디감의 브라질 같은 느낌을 좋아해요.

최근에는 태국 치앙마이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태국 북부지방에는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유명한 커피집 두 군데를 다녀왔어요.

리스트레토 커피와 아카아마 커피였는데요,
리스트레토 커피는 색다른 메뉴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라떼 메뉴는 이렇게 신기하게 나오더라구요. 잔 하나 하나안에는 아주 잘게 갈려진 얼음이 들어있어서 너무 산뜻했어요.

아포가토 메뉴도 먹었는데 잔 안이 해골 모양의 얼굴을 하고 있더군요. ㅎㅎ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것도 매우 새로웠어요.
그래서 리스트레토에서 원두를 한 봉지 샀어요. 아메리카노의 경우 산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와이프가 좋아하는 원두로다가!

다음에 갔던곳이 아카아마 커피 였는데, 잠깐 들른 정도라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셔보고 산미가 좋아 제 스타일로 원두를 또 한 봉지 샀네요.ㅎㅎ

매일 다른 원두를 두 번씩 내려 먹어야 하지만, 서로 둘다 좋아하기 때문에 귀찮고 힘들진 않네요^^ 커피는 참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아요!

https://steemit.com/kr/@hyominut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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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요즘 유행하는 산미가 강한 커피보다는 옛날? 느낌의 묵직하면서도 고소한 커피를 좋아해요 : )
국내 카페 중 리스트레토가 어디었지..생각 중이었는데 태국이었군요 으억ㅋㅋㅋ
신박한 잔으로 나오네요ㅋㅋ 뭔가 색다른 맛과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매일 다른 원두를 집에서 꾸준하게 내려서 드실 정도면 수준급이시겠어요! ㅎㅎ

공방이 있는 카페가 떠오르네요 ㅋㅋ 가죽 공예 이야기 잘 보고 있어요!
얼른 도구를 사서 따라하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네요 ㅜㅜ

ㅎㅎ 저는 산미가 강한 커피가 왜이리도 좋은지 모르겠어요 ㅎㅎ
리스트레토가 매우 유명하긴 하더라구요^^ 나중에 꼭 맛 한 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가죽공예는 일일 체험 부터 꼭 한 번 해보신 이후에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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