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일 43분

in #kr-english4 years ago

2018년 8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영어 리스닝을 꾸준히 했고, 잠시 공백이 있었다가 2019년 8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리스닝 중입니다.

172일 전부터 하루 리스닝 양을 기록 중인데 평균을 내보니 43분 정도 됩니다. 주말에는 애들 둘 캐어하느라 들을 시간이 없다 보니 거의 평일에만 듣습니다. 주말 빼면 하루 60분 가량 듣는 셈이네요.

혼자 리스닝하는 것이 지겨워져서 어떤 분이 프리코노믹스를 교재로 꾸려나가는 리스닝 스터디에 참여한 지 이제 6주차입니다.

프리코노믹스는 스크립트를 한 번 정독하지 않고 그냥 들으면 거의 안 들립니다. 리스닝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는 독해 실력의 문제를 느끼면서 원서를 더 열심히 읽는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스터디에 30명이 참여 중인데 다른 사람들 발뒷꿈치 보면서 가까스로 쫓아가고 있으나 뭔가 하면 할수록 귀가 더 트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영어 공부도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을 텐데요. 저는 이게 너무 적성에 잘 맞네요. 힘들 때도 있지만 요즘 영어 리스닝 통해 삶의 텐션을 한껏 올리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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