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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영어 & 한국어 포스팅을 처음 쓰시는 작가님들께 - 영어권 유져들과 소통하는 포스팅 포맷 방법 !

in #kr-english7 years ago

다시 글을 읽어보는 중 궁금한 점이 하나 더 생겨 댓글을 남겼습니다.
같은 내용을 가진 글을 2개(한국어, 영어)로 나누어 쓰는 방법은 지양하시나요?
예를 들어 내용 중복 및 포스트 수 남발 등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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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님! 또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의 의견은 작가님의 글쓰는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입니다. 물론 포스팅 수를 늘리기위해 영/한을 따로 쓰는 것은 지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따로 포스팅 vs. 한 포스팅 중 어느 포맷이 내가 글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더 잘 전달하는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한식 하우스도 어떤글은 한국어, 영어를 따로 쓰구요, 또 어떤 글들은 한 포스팅에 두가지 언어를 쓰고 있습니다. 저희의 기준으로 예를 들자면..

주로 정보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은 긴 글 (많은 내용이 담긴 글에 두가지 언어가 번갈아 나오면 시각적으로 글이 정돈이 안된것처럼 보이고, 읽을 때 집중도를 떨어지게 합니다), 대상 독자의 언어권/문화권에 따라 같은 토픽이지만 내용을 조금씩 바꿔주는게 글을 더 흥미롭게 할 경우에도 각각의 언어로 두번 포스팅을 합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적은 글, 금방금방 스크롤 내리며 읽는 블로깅 형식의 글, 이미지 중심의 글에는 한 포스팅에 두가지 언어를 씁니다.

또 두가지 포스팅을 할 시간이 있는가? 영어로만 썼을 때는 거의 영어권 독자들만 타켓하게 되는데, 독자들이 내용을 읽고 보팅을 줄만한 글인가? 등의 질문을 해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문화를 고려하지 않고 같은 내용을 각각의 언어로 포스팅하는 것이 적합하느냐였는데, 각 나라의 문화에 맞게 수정해서 포스팅을 하면 무분별하게 포스팅 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아니라 독자를 고려한 맞춤형 포스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가 준비중인 포스팅이 있는데, '한국야구의 응원문화'입니다.(외국에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포스팅할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한식하우스님이 제안해주신 것처럼 각 나라의 문화에 맞게 수정해서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

야구문화, 너무 재미있는 포스팅이 될것 같아요! 저도 사실 야구장 한국에서 한번도 안가봤는데...미국에서 야구장 같이 갈 때마다 한국 친구들이 재미 없다고 하더군요. 기대되요,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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