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맞췄습니다.

in #kr-diar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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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사진은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올린 인증샷!

안녕하세요, RT4U 인사 올립니다.

며칠 전에 따님이 제 안경을 쿼드라 킬 한 사연을 올렸었는데요.

이래 저래 바빠서 못 가다가 어제 겨우 안경점을 들렀습니다.

찌그러진 안경을 왕창 들고 가서 고치지는 못 하고, 그 날 제가 걸치고 있던 안경만 대충 잡고는 새로 테를 고르는데, 마침 퇴근하시는 아내느님께서 손수 골라줄 터이니 잠시만 기다리라 하십니다.

간만에 시력을 측정하는데, 눈이 조금 더 나빠졌다고 하네요.

뭐, 나이가 들어 가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이건.

여튼, 테를 골랐습니다.

아내느님께는 가격을 노출 하지 않고 테 간택을 맡겼는데요.

수 많은 테 들을 모두 물리치고 제일 싼 테를 골라 주셨습니다 ㅋㅋㅋ

플라스틱 장난감 같긴 한데, 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코받침 일체형 안경은 별로 이쁜 게 없어서......

아이가 생기니 이쁜 안경 따위는 캐사치라는 걸 엄청 느끼게 되더랍니다.

특히 코받침은 한 번 우그러지면 예전처럼은 절대 돌아오지 않더군요.

결국 무난한 검정 뿔테로 ㅋ

혼자 살 때는 해괴한 디자인의 안경도 많이 끼고 했었죠.

옷은 차마 과감하게 못 입겠고 하니 안경에서나 엑센트를 줬었는데...

뭐 그래도 아내 느님이 이쁘다니 괜찮습니다 ㅎㅎㅎ

이제 보여 줄 사람이 한 사람 밖에 없거든요.

와, 이 놈의 핸폰 자판은 써도 써도 오타가 안 줄어드네요.

흔들리는 만원 쟈철에서 써서 그런가 ㅠ

앉아서라도 쓰고 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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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저희집에도 안경킬러살고있어요!!
안경 맞추러갈때 3개씩 사요ㅋ

혹시 그 안경 킬러가 엄청 똘똘하고 이쁘지 않나요?!

와... 저희 와이프와 딸도 고르는 것마다 잴 비싼건데...
아들은 안그러구요. ㅋㅋ

저는 이제 비싼 테에 대한 욕심은 버렸습니다 ㅋ

아이가 있으면 튼튼하거나 가격이 싸거나 그런게 가장 좋죠 ㅎㅎ

네 맞습니다 ㅋ

가격이 싸고 튼튼하면 더 좋겠지만 그런 건 없어서 ;;;;

드뎌 안경을 하셨군요 ㅋ
튼튼한게 젤이죠 ...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서서 쓰시다니 ㅋ
날씨는 구질구질하지만, 맘만은 화창하게 보내세요.

보통 포스팅을 확정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출근 시간 밖에 없어서요 ^^;

그안경사망포스팅재밌게봤는데새안경이들어왔군요ㅎ이번엔따님엉덩이조심하세요!^^ㅎㅎㅎ

이번에도 부서뜨리면 울 겁니다 ㅠㅠㅠ

재밌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하네요!

아기껀 이것저것 사는데 제껀 안사게되네요ㅜㅜ
그리고 미래에는 생각하는데로 글자가 써지는 시대가 오겠죠?

저희 아내 느님도 그래서 제가 아내 걸 최대한 사 보려고 하는데 취향 맞추기가 어렵네요 ㅠㅠ

역시 선물은 상품권이......

코 받침이 찌그러지면 불편하기만해서 운동하다 안경이 자주 날아가곤 했던 저도 그냥 일체형 안경을 끼고 다닙니다 ㅋㅋㅋㅋ

결국은 일체형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갓갓 일체형!

드디어 안경 맞추셨군요 ㅎㅎㅎrt4u님 따님 조심하세요 ㅎㅎ

이제 보여 줄 사람이 한 사람 밖에 없거든요.

ㅎㅎ 저도 보여줄사람이 한사람밖에 없어서 이상하게 나가서 잔소리하면 저는 결혼했어요!! 와이프님도 모라 안하는데 왜그래요 당당합니다 ㅎㅎ

ㅎㅎㅎㅎㅎㅎ 와이프님 취향이 무난하셔서 저는 밖에 나가도 괜찮습니다!

검정뿔테 보고싶. . .

으으....... 뿔테가 보고 싶으시다구요?!

넵넵 실례가 안된다면요~^^;;

실례랄 건 없어서 바로 올렸습니다! ㅋ

무광인듯 보이네요^^
인증샷 감사감사ㅎ
요번엔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안경
항상 몸에 사용하는 것임에도
왜 그렇게 소홀하게 되는지요.

새 안경 맞추셨으니
좋은 일만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만 보기에는 세상이 너무 험하네요 ㅎㅎ

나쁜 일도 최대한 예쁘게 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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