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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이미의 일상기록 #15/Music Box #12

in #kr-diary6 years ago (edited)

레니 크래비츠 추억 돋네요 !!
학교에 도시락 싸들고 다니던 시절인데, 학교 끝나면 쫄래 쫄래 강남역에 있는 타워 레코드를 거의 매일 갔었어요. 학교랑 가깝기도 했지만, 타워 레코드 음향 시설이 너무 좋아서 거기서 음악 듣는 게 너무 좋았거든요. 알바 하는 형 음악 취향이 저랑 비슷해서 더욱 좋았던 것도 있고요.

날씨 엄청 쨍했던 토요일 낮이었는데 그 형이 가게에 레니 크래비츠 앨범을 틀어놨었어요. are you gonna go my way 가 뻥뻥 울려대니 너무 좋았지 뭡니까. 동전까지 털어서 CD 사가주고 엄청 많이 들었었네요.ㅋㅋㅋㅋ

그 후로 앨범 사모으면서 It ain't over til its over 도 꽤 자주 들었던 기억까지 나니까 기분 좋네요.

우연히 오늘은 토요일인데다가 어제 밤에 비가 왕창 와서 그런지 여기 날씨는 어마어마하게 쨍- 합니다. :))

덧.
보팅은 나중에 할래요.ㅋㅋㅋㅋㅋㅋ
굳이 사연 때문이 아니라 소량 더 주워놓은 스팀 넘겨올게 있는데 마지막 몇 개가 잘 안주워지네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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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음원으로 다 사던 때에 굳이 음반으로 사긴 했는데...특별히 어느 가게에 얽힌 추억은 없네요. 한국 와서도 그냥 교보에서 산듯.

근데 음반도 수명이 있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좀 스크래치 있어도 피씨로는 재생되긴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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