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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티나는 인간

in #kr-diary6 years ago

살면서 나도 한 번쯤 그렇게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게 꼭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요. 그저 이웃에 불과했던 이에게 민낯을 드러내고 곤란한 요청을 하게 되는... 그런데 저도 참 나쁜 게, 북키퍼님의 번호를 받아갔다는 대목에서부터 아들이 어쩌고는 다 거짓말이고 그저 계획된 일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구요. 세상이 사람을 못 믿게 하는 건지 그저 제가 사람을 못 믿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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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상하고 좋으신 할아버지였는데 이번일로 인해서 저도 좀 그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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