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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관이 있거나 없는 일기.

in #kr-diary7 years ago

우리나라는 토론 문화가 많이 부족한 교육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토론에 익숙하지 않은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하다못해 TV에서 정치인들 토론,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토론 등 각종 토론을 봐도 그렇고 제대로 된 토론을 보기는 좀 많이 힘든 것 같아요.

학교에서 수업도 일방적으로 주입식으로 진행되고... 외국에서는 토론 문화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례를 들은 것 같은데, 그 외에도 액티브러닝이라는 방식으로도 수업하고... 국내에서도 일부 연구강의에서는 그 방법을 시범삼아 하는 것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동안 폭풍우가 쳤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저는 느끼고 있는데 이 느낌이 맞는지 틀린지는 또 한참의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오늘의 @springfiled님 글에서도 약간의 고구마를 먹은 느낌 아닌 느낌이 있어요. ^^; 아 모르겠네요.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할지~ (저기 28인치 여행용 캐리어 뒤로 숨어버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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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고구마를 드리다니 ㅠㅠ 저는 고구마.. 아니 순대 먹느라 폭풍우를 빗겨갔기에 이러쿵 저러쿵할 사안은 아니겠지만 @flightsimulator 님 말씀대로 변화는 이루어지고 있겠지요 :) 남들처럼은 못하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어떻게 이곳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고민해봅니다.

다음 번에는... 고구마 말고 순대 주세요~ ^^

@springfield님은 기존처럼 열심히 글 써주시면 그것으로 스티밋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작가는 글로, 그림작가는 그림으로, 음악 작가는 음악으로 각자 가진 양질의 컨텐츠를 계속 생산하는 것으로 스티밋에 도움을 주고 스티밋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참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대로 제가 쓸 수 있는 컨텐츠도 쓰고 가끔은... 꼭 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할 때 할 말도 하고~ 그러면 저도 스티밋에서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이 아닐가 싶어요. 사실 댓글로만 살아도 저는 제 역할 다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만요. ^^;;

고구마도 순대도 글로 열심히, 꾸준히 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오늘처럼 랜덤 사진 올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flightsimulator 님은 글도 잘 쓰시지만 사실 이정도면 거의 프로댓글러 ㅋㅋㅋㅋ 그런데 플라잇님이라고 불러 드리면 되나요? 아이디 치다가 맨날 오타내서 언젠가는 분명 실수할 거 같습니다 ㅋㅋㅋ

저 원래 편식 안하는데... 가급적 저는 그래도 순대 먹는 글로 편식 할래요. 에이~ 저 하던데로 그냥 골고루 고구마, 순대 주시는 글 그대로 받아 들여야겠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댓글이 아닌 글을 쓰려고 하면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가끔은 스트레스가 되어버리는... 물론 안 그런 글들도 몇개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조금 그런 편입니다. ㅎㅎㅎㅎ

제가 하늘을 엄청 좋아해서... 편하게 "하늘"이라고 불러주세요 했는데 스티밋에서 대부분의 이웃님들이 저를 "하늘"이라고 편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플라잇, 플시, 시뮬레이터 등등 발음하기도 힘들고 아이디 쓰기도 힘들어서요~ 앞으로 "하늘"이라고 편하게 부르시면 됩니다. 저는... 앞으로 "봄비"님이라고 부를게요. ㅎㅎㅎㅎ

오오 우리는 하늘에서 내리는 봄비군요!! 글쓰는 데 스트레스를 느끼시는 건 그만큼 하늘님이 책임감을 갖고 쓰셔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요. 진지하게 생각할 수록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주로 작성하는 글들이 정보성 글이다보니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주면 안되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 올린 글은 좀 가볍게 쓰자고 생각하고 썼는데... 역시나 꼼꼼하게 정보 확인을 하지 못해서 2018년 2월 2일에 단종된 신용카드(고객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단종시켜서 저도 몰랐습니다.)를 스티미언들에게 항공사 마일리지를 얻기 위해 신규가입하시라고 소개할 뻔 했지 뭡니까? ㅎㅎㅎ

@springfield님은 다른 분들로부터 "봄날"님으로 불리는 것은 알고 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게 "봄비"같은 분이라고 느껴져 제가 봄비님이라고 부른다고 했더니 "우리는 하늘에서 내리는 봄비"라고 하시는 그 마음이 또 한번 저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

아~~~~~~~~~~ 하늘이었군요!

네, 저는 하늘입니다. 하늘을 엄청 좋아해요. 항공기가 날아다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살면서 하늘을 쳐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하늘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별이 흐드러지게 쏟아지는 밤하늘도 좋아합니다. 천문대 가서 망원경으로 정말 운 좋게 토성의 띠를 명확하게 보았을 때의 그 감동이란~ ^^

그것도 모르고 여태 "플라이트"님이라고 불렀다니... ㅠㅠ 말씀좀 해 주시지 그랬어요 ㅠㅠ

각자 편한데로 부르면 되지요. 하늘이라고 부르던, 플라이트라고 부르던 어차피 저를 부르는 거잖아요. 저만 잘 알고 찰떡 같이 잘 알아들으면 된 것 아닌가요? 배 나오고, 머리 벗겨진, 땅딸보 아저씨라고 불러도 저인줄 알고 뒤를 딱 돌아보면... 되는 것 아닌가요? ^^;;

<고구마를 드리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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