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이야기 #98 - 안드로이드 앱에 프로가드(ProGuard) 적용 보류
대문 제작: imrahelk
지난 목요일이었습니다. 업데이트 할 안드로이드 앱에 프로가드를 최종적으로 적용할지 시험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로그인할 때 앱이 죽는 문제가 발견되었어요. 그외 다른 화면에서 서버 연동시 앱이 죽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디버깅을 해야 하지만, 시간이 없어 이번에는 프로가드를 적용하지 않고 업데이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프로가드를 쓰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동료로부터 들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좀 당황스러웠죠. 저번에 서버 침해 이슈로 인해 보완책으로 코드 난독화를 하자는 의견을 제가 제시했었고, 이를 빨리 적용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오류로 인해 바로 반영해줄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조만간 더이상 작동안할 GCM부터 빨리 걷어내고 FCM으로 교체하는 작업부터 해야 합니다. 프로가드 재작업은 그 이후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것 때문에 고생많이 했었죠. 도리안님도 앱에 프로가드 적용하려면 고생하겠어요.
저도 고생 좀 하겠군요. 각오 단단히(?) 해야 할 거 같아요.
프로가드에 몬가요 ?;;;;
코드 난독화가 적용되는 일종의 솔루션이라고 할까요. 자바로 만든 프로그램들은 디컴파일을 활용해 소스가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는데요. 이를 읽기 어렵게 만드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보안상 이유도 있지만, 변수의 이름을 줄이는 것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이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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