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피디아를 잠시 써보고..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dev6 years ago (edited)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에브리피디아 https://iqnetwork.io/ 를 써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간단한 사용 팁과 장황한 불편함과 다시 간단한 시스템에 대한 설명 이야기 입니다.

사실 사용 시간은 어제 밤부터 쭈욱 사용을 했으니 짧지는 않습니다. 나름 스팀에 적응을 해서 이런 시스템을 쓰기 쉬울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어느 정도 글 같은? 글을 작성하게 되었으나, 그 인터페이때문에 무지하게 고생을 했습니다.

에브리피디아란? 탈 중앙화된 위키피디아 입니다.

간단한 사용법


위의 사이트에서 스캐터로 로그인 하시면 글을 쓸수 있습니다. 그 전에 준비물이 조금 필요합니다. 만약 EOS에 전혀 인연히 없으신 분이 에브리피디아를 쓴다면..

  1. EOS account 생성(약 만원정도 필요함)
  2. Scatter 를 chrome에 설치
  3. 어디에선가 IQ를 구매(업비트 또는 채인스)
  4. 이 IQ를 1번의 계정에 보내기
  5. 에브리피디아 사이트에서 IQ를 brain power로 전환..

이렇게 해야 일단 글쓰기가 됩니다.

  1. 이제 글을 쓸수 있습니다.

  2. 일단 내용을 좀 적으시고..

  3. reference link를 넣으시고,

  4. 해당 링크가 본문중 어디에 쓰였는지를 입력하시면..

  5. 이제야 저장이 되고, BP가 10이 소모가 됩니다.

  6. 7번에서 주의하실 것은 글을 쓸때 enter를 누르면 새로운 상자가 생기는데요, 그 상자의 내용은 실제로 화면에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shift + enter로 한 상자 안에서 다 해결하셔야 합니다. 상자의 용도는 조금 더 찾아보겠습니다.

반면, 단순하게 내용을 보거나 검색만 하실거라면, 일반 웹사이트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

  1. 우선 한글화가 시급합니다. 글을 다 쓰고 저장을 누르시면 "살포기 적재"라는 팝업을 보시게 됩니다. 적재는 loading이라서 유추가 되는데, 살포기는 잘 유추조차 안됩니다.

  2. 에디터가 세상 불편합니다. 기능은 조금 많은 것 같으나, 스팀을 쓰시는 분들 조차도 에디터가 세상 불편 합니다. 학교때 논문쓰기 위해 처음 배웠던 Latex가 더 쉬울정도입니다.

  3. https://iqnetwork.io/wiki/eosjs-%25ED%2595%259C%25EA%25B8%2580-%25EC%2582%25AC%25EC%259A%25A9%25EC%259E%2590-%25EB%25A9%2594%25EB%2589%25B4%25EC%2596%25BC/ 이 글을 쓰는데 무려 세시간에 걸렸다면 믿기실지요?

  4. 엔터를 누르면 그 다음줄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박스가 생기구요...

  5. 전반적으로 안내가 조금 많이 부족 합니다. 예를 들어 BP가 10이 있어야 글이 써진다는 것도 다른 곳에서 안내를 받았으니까요..

보상체계


보상체계가 좀 독특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찾아서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는 보상이 없고 글 쓰기만 됩니다.

우선 스팀파워와 비슷한 것이 Brain power인데요, 차이점은 일정 기간동안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IQ를 staking하면 100BP가 생기고, 21일 뒤에는 다시 이 100IQ를 돌려 받아서 staking할수 있습니다. 만약 21일동안 100BP를쓰지 않았따면 그 다음 100IQ를 staking하면서 200BP가 누적으로 생깁니다. 다만 100BP를 미리 voting에 썼다면 새로 staking한 것에 100BP만이 남게 됩니다.

즉 steem처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staking을 해야지 BP가 다시 회복되는 구조입니다....귀찮죠?

그 밖에 자세한 보상 체계는 백서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

  1. 아직은 갈길이 멀다. 하지만 가 볼만 하다.
  2. 기존의 위키피디아와는 블록체인 기반의 위키라는 점, 즉 다시 말해서 아무나 함부로 편집못하고, 그 수정 사실또한 기록으로 남기에 조금 더 사실에 가깝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으로 와 닿을 것이라는 점.
  3. 스팀도 참 느린데...에브리피디아는 더욱 더욱 더 느리지만, 개선의 여지가 매우 많다는 점. 기술적으로 IPFS를 쓰고 있고, 이에 대한 hash만을 저장하는 구조로, steem과는 다소 다른 체계이므로 성능 향상의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4. 스팀도 아직 가능성의 여지는 남아 있다.

앞으로 조금 더 써보고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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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사용 후기 감사드려요^^ 리스팀합니다!

오.. everipedia 가 불편하고 느리든 어떻든
일단 eos 위에서 기본적으로 작동은 하고 있는 상태이군요.

대단히 좋은 정보 감사.

역시 늦게보았는데, 댓글 주시면, 좋은글 감사보팅 드리겠습니다.

팔로우 하였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좋은 글을 보면, 팔로우 하므로, 따로 말씀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감사.

--

억, 댓글에 보팅 드리기로 한 글이었군요.
까먹고, 기본 인사보팅했다가 수정합니다.

맞습니다. 이제 태동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혹시 님이 개발하고 계신가요?

everipedia 와 dabble 이 같은 것인가요?

아니라면, 님께서 개발하시는 dabble 은 대충 어떤 것인가요?

트위터와 비슷한 social인데, 차이는 발생 수익의 대부분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데 있습니다. 조만간 백서와 one page가 나올 에정이구요.

Everipedia는 wiki와 유사하고, 제가 개발하는 것은 ONO나 Karma와 유사할 것 같습니다.

아.. 감사.
듣고 보니, dabble 이름에서 twitter 성의 느낌이 나긴 하네요.
ono, karma 비슷한 것으로 이름 정도 기억해 두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twitter 에 별로 끌리지 않아서 dabble 자체는 당분간 관심 없을 것 같지만,
님의 개발 일기는 자주 보고 싶네요.

대단히 감사.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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