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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새벽반 아무말 대잔치 '내가 폐 끼칠까봐'

in #kr-dawn6 years ago

2시30분까지 잠을 안 주무시다니 ㅠㅠ 피곤하시겠어요.ㅠㅠ

ㅠㅠ 몸이 아프기 때문에 상대에게 또는 가족에게 폐가 되고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런 마음이 더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더 안으로 움츠려 들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아플 때 엄마가 들어와서 한국에서 치료받으라고 했지만, 그 당시에는 갈 수가 없었어요. 오빠가 허리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저까지 가면 그게 너무 가족에게 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가 한참 지나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가 다른 치료를 받아야 했네요 ㅋㅋ.)

드미님의 따뜻함이 꼭 전달이 될 거라고 믿어요. 아플 때는 더 예민해지기 때문에 작은 것에도 크게 반응을 하기도 했던 거 같아요. 꾸준히 한결같은 모습을 보면 안정이 되고 그러면서 폐가 된다는 생각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드미님 마음을 아시고 곧 좋아 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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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덕에 벌써 졸리네요 ㅎㅎㅎ지금 한국 오후 8:13분인데 ㅋㅋ아직 저녁이 남았는데!!! 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상대에게 부담을 줄것 같을 때 한 없이 움츠러드는 것 같아요.
해피써클님 말처럼 꾸준하고 한결같은 모습. 그런 믿음을 줄 수 있을때 상대가 정말 한결 편해질 수 있겠죠? 좋은 마음 바래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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