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백일동안 잊혀진 꿈

in #kr-daily6 years ago

안녕하세요. @reain입니다.
어느덧 제가 스티밋을 시작한지도 100일이 지났습니다. 오늘이 102일째...

그동안 우리 스티밋 마을에도, 제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스티밋을 시작하던 12월 말, 제 기억으론 스팀은 약 3000원, 스팀달러는 약 13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참...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하락하는 스팀남매를 보며...문득 잊혀진 꿈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소개하는 스티밋을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저의 원대한 꿈! 입니다.


1. 가족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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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밋을 처음하던 때 생각했던 첫 목표는 가족여행입니다. 첫째는 돌 지나고 오키나와, 괌을 다녀왔지만, 둘째는 가까운 곳도 아직 여행을 가보지 못했어요. 애기가 한 명인 것과 두 명인 것은 그 준비와 마음가짐에 있어서 너무도 다르더군요. ㅠㅠ
그래서 스티밋으로 꾸준히 스달 모아서 둘째 돌이 지나는 이번 여름 다시 괌으로 여행을 하려 했어요. 처음 갔을 땐 관광을 주로 했었는데, 이번에 가면 두 아이가 좋아하는 물놀이를 주로 하려구요. 그런데...

2. 아내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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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밋 시작하자마자 아내의 선물이라는 글을 썼었어요. 제가 아내에게 선물을 잘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이었는데요...
아내 모르게 모은 돈으로 깜짝 선물을 하고 싶었어요. 종류가 무엇이건 간에 좀 기억에 남을 만한 것으로다가. 그런데...

3. 맥북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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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흰둥이 맥북을 구입했고 잘 쓰다가 동생에게 넘겨주고 2011년 맥북프로를 구입했었어요.
그 맥북프로를 지난 6년간 잘 썼는데 ㅠㅠ 작년에 전원 쪽에 고장이 나서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어요. ㅠㅠ
지금은 아내가 2012년에 쓰던 LG X note를 쓰고 있어요. 그런데 맥 프로그램들이 아쉬워요. 개인적으로 동영상 작업을 할 때 맥 프로그램들을 썼거든요. 지금은 방송 업무도 아니고 동영상 작업도 잘 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필요로 할 때가 있어서...맥북을 사려는데, 그런데...


지금은 마음을 비웠어요. 저 바람들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루도록 하고...지금은 그냥 마음 편히 스티밋하는걸로...ㅎㅎㅎ

여기 스티밋 마을 사람들의 바람대로 스팀, 스팀달러가 1만원 넘는 시절이
다시 오면 저 꿈들은 가능하겠죠? ㅎㅎㅎ 늘 이렇게 기분 좋게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달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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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스달이 오르면 저의 꿈도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핫팅

우리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홧팅!

가족여행이야기 보니 예전에 리얼린님 와이프님께 스팀잇한다고 말하시고 와이프님이 달라고는 안하지만 비상금은 안된다고 하셨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스팀스달 가즈아!! 리얼린님 계획 가즈아!!!

ㅋ 역시 프로댓글러 우부님은 포스팅 내용도 다 기억하시네요 ㅎㅎㅎ 크~~~최고👍🏾

스팀형제가 힘을 좀 내줬으면 좋겟네요^^

네 ㅠㅠ 힘내주었으면 합니다. 더 내려갈 곳도 없...ㅠㅠ

당분간은 모든 꿈을 접어야 할것 같아요.
저도 테스트한다고 10스달을 송금해서
10만원정도에 찾은적 있는데 지금은
점점...^^;;
그냥 잊고 살기로 했어요.ㅋ

전 첫 보상 1.3스달 이후로 송금을 아직 안 했어요 ㅠ 지금은 스달이 있어도 송금하기 싫은 상황 ㅠㅠ

저도 맘 편히 살기로 했어요 ㅎㅎㅎ
편안하다~~~ 잊었다~~~

그런데 ~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1번, 2번은 비슷하게 꿈꾸고 있습니다^^

네 언젠가, 가까운 미래에 호돌박님의 1,2번 꿈과 제 꿈이 이루어지길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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