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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5살 꽃알못의 졸업식 꽃다발 판매 A to Z

in #kr-daily6 years ago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꽃을 팔아서 돈을 크게 번 것은 아니지만 경험을 한 것이 돈보다 더 귀한 자신이 되었을 겁니다.
저도 가끔은 내가 장사를 했다면 잘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너는 직장생활이나 해라. 니가 장사를 하면 쫄딱 망한다"라는 말을 너무나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장사를 할 엄두를 전혀 내지 못했어요.
굳이 장사가 아니더라도 독립적인 경영주체로서 어떠한 사업도 해 보지 못했어요.
단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월급만 따박딱박 받고 있지요.

하지만 인생에서 무엇인가 도전한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도전이 있기 때문에 발전도 있는 것이고요.
오늘의 경험이 좋은 추억이 되셨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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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좋은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나중에 이 경험이 어떻게 쓰일진 모르곘지만 그래도 당장은 10년동안 우려먹을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가 생긴 것만으로도 기뻐요. >.<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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