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찜질방에 가면서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남자들은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가는 로망같은 것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린시절에 아내가 제게 물었던 적이 있죠.
남들은 아이와 목욕탕 가는 것을 로망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당신은 왜 싫어하느냐?
전 찜질방은 온전한 저의 휴식시간입니다.
아이와 함께는 절대로 휴식이 될 수는 없는 것이죠.
몇번 아이와 간적이 있지만 손에 꼽습니다.
못된 아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