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addy] 어서 만나고 싶구나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daddy7 years ago (edited)

너가 12주 되었을 때 처음 만나러 병원에 갔을 때였다. 엄마의 뱃속에서 힘차게 뛰는 모습에 너의 엄마와 나는 너의 태명을 바로 그 자리에서 '콩콩이'로 정하고 말았단다. 어찌나 힘차게 콩콩 뛰놀던지 의사선생님도 "아이가 참 잘 노네요" 하며 웃었고 난 12주째에도 이렇게 힘차게 놀수 있다는것에 놀라워했었지. 둘째임에도 불구하고 너의 심장 소릴 들었을 땐 나의 심장이 멎는듯 하였다.

첫째를 만났을 때의 기쁨과 감동이 떠올라서 벅차올라 괜히 딴곳을 쳐다보게 되더구나. 네가 배속에 있는 지난 8개월동안 네게 미안함이 많았다. 첫째가 아무래도 눈에 보이니 신경을 더 쓰여 그런것이 있겠지만 잠이 들때 네 엄마의 부른 배를 보면 너에게 늘 미안했지. 그때마다 네가 태어나면 정말 잘해주겠노라 속다짐만 되뇌였단다.

콩콩아! 네가 태어나면 너의 엄마와 나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지. 네 엄마의 부른 배를 보며 가장의 삶의 무게를 느낀단다. 이제 네명의 가족이 되었다는 걸... 너와 만날 날이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어서 만나고 싶구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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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콩콩이 귀여운 태명이네요 ㅎㅎ
이름하니까 예전 제 고참이 아이 이름을 브레이브 드래곤.. 맹룡이로 지을려던거 말리던 기억이 나네요-ㅅ-;
태어나면 더 예쁜 이름 지어주세요 ㅎㅎ

옙 맹룡이라니 킄큭 잘 말리셨네요. 트윈님의 방문에 감솨합니다.

우왕축하드려옹🎉🎉
건강하게 순산하세용😊

축하 감사합니다~~^^

새생명에 풀봇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설레이고 기대될것 같네요 ㅎㅎ "어서만나고 싶구나 사랑한다" 란 글이 뭉클하니 좋네요 순산하시길바랍니다

감사 또 감사 합니다 ^^

kr-daddy의 태그 보고 방문하였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가 궁금하시겠네요 ㅎㅎ
남은 두달동안 엄마품에서 무럭무럭 크길 기원합니다!

네네 감사합니다 jaytop님 아기 얼른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minari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

흐아 감동입니다....ㅠ ㅠ
가장의 무게와 책임감이라는 것이 이렇게 아름다운 감정으로 다가오다니 참 신기해요...♥

감사합니다. ^^ maniju님도 얼른 가장이...... 응?

스티미언 삼촌,고모들도 얼른 만나고 싶단다^^~♡♡♡♡

스티미언 삼촌, 고모라니 ㅎㅎㅎ 감사합니다! ^^ 백일도...

와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군요 ~~~

콩콩이 얼른 보고싶으시겠어요

옙 이제 만날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제 두놈과 부대끼며 살겠네요 정스님도 얼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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