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대명절 설날이네요.
#kr의 이웃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어렸을 때나
또는 자녀분들이 있는 분들은
이런 질문들 많이 받아도 보고
해보기도 많이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아들놈에게 한번씩
이런 질문을 했죠. 한 3개월 전이었을까요?
그날도 그 질문을 했던 거죠.
아들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응? 엄마아빠.
순간 뒷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누가 더 좋냐고 물었던 거고 아들도
이 말의 뜻을 알고 있습니다.
A가 좋아 B가 좋아? 하면 더 좋은 것을 대답하는거죠.
당연히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고 유대관계가
저처럼 회사에 다니는 아빠완 비교할 수 없다는 것도 아는데
엄마아빠라고 대답하다니요.
순간적으로 다른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혹시 엄마가 더 좋아서 엄마아빠라고 한걸까?
아니면 질문의 순서대로 대답한 것일까?'
현준아~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어~ 아빠엄마!
그렇습니다.
이녀석은 질문의 순서대로 대답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영특한 대답이 있을까요.
이녀석이 엄마 아빠 마음을 알고서 그런 대답을 했는지 아닌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겠지요.
오늘도 아이에게 또 한번 배웁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제일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희 둥이들은 첫째는 아빠를 둘째는 엄마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첫째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어보면
망설임도 없이 아빠 라고 답하죠.
아내는 그게 많이 섭섭한 가봅니다.
계속 물어보는 걸 보니 말이죠..
뭐 저보다 오랜시간을 아이와 보내는 아내는 섭섭하지만
전 속으로 기분 좋긴 하네요.
저희 애기들도 좀 더 크면 위와 같은 답변을 내놓을까요?
눈치보면서 엄마라는 답변을 둘째는 아빠라는 답변을 내놓을까요?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ㅎ
팔로우하고 갈게요^^
그렇게 복잡한 매커니즘이 없는것 같습니다. 왜 엄마아빠냐고 물어보면 딱히 그런 대답을 안하는것을 보면요. ㅎㅎㅎ sasaaaa님의 둥이들은 사이좋게 나눠서 엄마 아빠 하는것을 보니 그 또한 좋은 방법인거서 같네요 !
ㅋㅋㅋㅋㅋ 전 엄마가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저...저도요
저도 엄마가 더 좋습... (아빠에겐 비밀로 해요 우리)
쉿~
천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엄마가 더 좋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ㅋ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을 하셨군요ㄷㄷ
저도 마미요^♡
ㅋ전 아빠인데 아상하조~~!
팔로우하고 가버다^~!
ㅋㅋㅋㅋ 아드님이 눈치 백단이었군요, ㅎ
ㅋㅋㅋㅋ. 우리 애들은 용돈 주는 사람을 더 좋아하더군요~
똑똑하고 ,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저는 요즈음 아이들이 자꾸 묻습니다.
"내가 좋아? 동생이 좋아?"
"내가 좋아? 누나가 좋아?"
ㅠㅠ 이것들의 어려운 질문에 저는 묻는사람이 제일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첫째녀석이 물으면 첫째가 제일 좋아.
둘째녀석이 물으면 둘째가 제일 좋아.
^^
아이들이 물어보다니 이것참... 생각지 못한 상황입니다. 저 역시 둘다 좋다고 대답해야할것 같아요.
뜬금포로... 예전에 소설 '신조협려'에서 주인공 양과(남자), 소용녀(여주)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주인공 양과가 여주 소용녀에게 이런 질문을 했었는데...
"윤지평하고 조지경 중에 누가 더 좋습니까?"
"나는 네가 좋다"
"둘중에 선택을 하셔야지요."
"난 그래도 네가 좋다"
갑자기 새벽에 생각나서 주절거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