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식탁] 멕시칸화이타, 시저샐러드, 노란옥수수.

in #kr-cook7 years ago

IMG_0657.JPG

멕시칸푸드를 좋아합니다.
이탈리안, 스페인 그런 계를 다 좋아해서 오일에 구운 야채나 샐러드, 절인 올리브 다 좋아요.
종종 화이타를 해먹긴하는데, 이런저런 드라이허브에 소고기나 새우를 굽고 양파를 굽고 또띠아를 데워서 사우어크림이나 아보카도나 있으면 같이 싸먹고 말이죠. 한두번 해먹다보면 월남쌈보다 손이 덜간다고 생각하게되요.

IMG_0661.JPG

이것저것 수입소스를 지르는게 즐겁기는한데 아직 이렇다 할 성공은 없죠. 그래도 자꾸만 사게됩니다.

IMG_0660.JPG

이 화이타 가루도 너무나 우마미폭팔이라서 멕시코 김밥천국에 온 것 같지만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라면먹듯이...

닭안심은 팬에 오일을 두르고 소금후추 뿌려 노릇하게 구워 식히고 그 팬에 양파, 피망, 버섯을 볶다가 토마토도 넣어 볶고(모두 길죽길죽 잘라서요) 식히던 닭고기를 길쭉길쭉 썰어넣어 화이타 가루를 넣어 볶습니다.
또띠아는 마른팬에 살짝만 대워주면 끝.

IMG_0659.JPG

말하자면 그래요, 요리가 취미인 이탈리아 여자가 한국 여행을 와서 김밥천국 오무라이스를 먹는 느낌적 느낌. 음.

IMG_0658.JPG

참,
그리고 노란옥수수. 버터 둘러 구웠습니다. 사랑이죠🙃

Sort:  

GET FREE AUTOMATED UPVOTES! AutoSteem(.)info

히히 미쉘님 식탁은 국가를 넘나드는 것 같아요.
맛이 너무 궁금해요. 요리 관심 많은 분들은 기본적으로
호기심도 많은 것 같아요 제 신랑도 항상 새로운 식자재 보이면
꼭 사보곤하더라구요. 전 늘 가던 길만가는데. 그 호기심에서
요리 실력의 발전이 오는거 같아요. 멋져요.

그렇죠... 그리고 가끔 큰 봉변을 당하기도하지만 ㅎㅎㅎㅎ 지금은 그래도 스킬이 좀 생겨서 어떻게든 먹을만하게 만들어내는데요, 옛날에 스킬이 없을때도 도전을 자주해서 가족들이 힘들어했죠ㅠㅠ 요리를 잘 하려면 주변인들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힘찬 하루 보내요!

오치님 오랜만이에요! 거친 공기중에서도 행복하게 지내셔요🙏🏻

오랜만에 들렸어요ㅎ 저도 외국소스 맛있는거 사와서 망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ㅋㅋ 사진으로는 가로수길 레스토랑 같은걸요!!ㅎㅎ

핫뜨거 하면서 듼적이 진짜 많아요ㅠㅠ 그래도 저건 맛은 있었답니다! 좀 msg느껴져서 그렇지...

Coin Marketplace

STEEM 0.13
TRX 0.33
JST 0.034
BTC 110602.21
ETH 4286.08
USDT 1.00
SBD 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