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바이낸스 그리고 업비트

FTX 관련해서 요새 코인판이 상당히 암울하긴 하다. 물론 나는 바이낸스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긴 한데.... 결국 바이낸스가 FTT 를 모두 팔기로 하면서 뱅크런 사태가 일어났고(바이낸스는 FTX 인수를 하려고 했지만 FTX 가 발행한 코인 FTT 를 모두 팔아버림으로써 FTX 인수에 발을 뺐다) 이번 FTX 사태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인해 앞으로 가상/암호화폐의 상황은 어떻게 이루어질지 걱정반 근심 반이다.

올해 가상/암호화폐 거래에 묶여 있는 큰 돈을 현금화 하려고 계획 중이고, 결국 현금화는 업비트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 업비트의 현금성 자산 규모에 대해 관심이 많아 검색을 좀 해봤다. 업비트는 108% 의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어서 FTX 와 같은 문제는 없을 거라고 이야기는 한다. (FTX 는 FTT 등을 자산으로 해 레버리지 상품을 팔았다)

일단 FTX 의 파산으로 인해 알트코인은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업체인 블록파이 등의 암호화폐를 플랫폼화 하여 금융거래를 하는 그런 회사들도 서비스를 제한하거나 미국 금융당국의 제제가 있을 예정이라.. 이것이 제 2의 루나 사태를, 루나 사태 만큼 파급력을 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