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사회에서 새롭게 탄생할 비지니스 전망

@dreamya님의 블록체인 플랫폼 사회에서 새롭게 탄생할 비지니스에는 어떤것이 있을까?라는 이벤트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티머여러분.

@dreamy님의 https://steemit.com/kr/@dreamya/2j1ycj 글을 읽고 평소 생각해본 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주제는 "블록체인이라는 신개념의 시대가 온다면 각광받게 될 비지니스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현재의 비지니스는 어떤 형태로 변화가 이루어질까요?" 입니다.

우선 블록체인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아야 할 듯 합니다.

• 블록체인(block chain) 이란?

채굴로 생성된 코인은 거래를 할 때마다 소지자의 공개키(주소)를 기록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 누적된 거래내역을 블록(block)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블록을 모두 묶어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블록이 거래 될 경우 사용자들은 이러한 거래를 검증하고 이 검증에서 통과된 블록만이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됨으로써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를 그림으로 잘 표현한 내용이 있어서 퍼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우선 현재의 비지니스모델은 기존의 블록체인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변화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현재 발전하거나 확대될 비지니스는 두 가지 입니다.

• 안티 해킹 및 악성코드

현재 코인은 개인간 거래보다는 거래소 거래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점을 노리고 해킹을 통해 이득을 보려는 세력이 있다는 겁니다.
2014년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소 중 하나인 마운트 곡스가 해킹으로 파산하여 해당 거래소의 모든 비트코인이 사라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12월 19일 유빗이 해킹으로 파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거래소는 보안쪽에 신경을 쓰고 있으나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코인 자체는 블록체인으로 보안성이 확보되었으나 거래소는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안티 해킹 분야가 각광받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악성코드를 사용하여 불특정 다수의 좀비PC를 채굴에 동원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티 악성코드 분야도 유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네트워크

블록체인의 특성상 거래 하기 위해서는 거래 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가 빈번하게 잦아지게 되어 네트워크가 소화할 수 있는 수량을 넘어서게 되면 이는 전송속도에 지장을 미치게 됩니다. 이는 벌써 현실로 나타난 사례로 실제로 비트코인은 며칠째 전송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다 빠른 네트워크 분야가 주목 받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분야도 두 가지 입니다.

• 블록체인 개인거래 중계소

원래 블록체인의 취지는 국가권력이나 특정거래소를 배제하고 개개인이 자유롭게 P2P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자유화가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개개인간이 거래할 특정한 장소가 없고 시스템도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코인거래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개개인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개인거래 중계소가 개설된다면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굳이 기존통화로 코인을 바꾸지 않아도 거래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 분야는 물건을 비롯 각종 서비스에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코인세계관의 확대를 의미 합니다.

• IoT 와의 연계

IoT(사물인터넷) 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이오타(IOTA)코인이 그것으로 기존의 블록체인 기술에서 벗어나 탱글이라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전 거래내역이 필요했던 블록체인과 달리 앞전 2개의 거래만 검토하는 기술입니다. 속도성 확보와 수수료를 배제함으로써 추후 사물인터넷에 적용이 기대되는 분야 입니다. (출처 : 코인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