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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클럽] 쇼코의 미소 by 최은영 - 이별과 기억에 관하여

in #kr-bookclub27 years ago

저도 표지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불이님이 다뤄주셨군요. :)
저는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도 그렇고 표지 분위기도 그래서 일본 소설인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안 읽은 것도 있었고.

언급하신 미카엘라는 저도 참 쓰린 마음으로 읽었어요. 특히 마지막 부분 미카엘라라는 이름이 나올 때 소름과 함께 슬픔으로 가득 찬 제 감정을 보며 놀랐었거든요.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겪은 가장 큰 사건과 연관이 있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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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와 비밀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세월호와 연결이 돼서 놀랐어요. 슬펐고요. 작가가 시대의 아픔과 개인의 감정을 잘 버무릴 줄 아는 것 같아요.

저도 표지만 봤을 때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다 읽고 나서 보니 참 어울리는 표지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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