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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끄끄|| #10 봉순이 언니

in #kr-book7 years ago

공지영 작가의 사적인 활동들은 좀 공감이 안 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만, 봉순이 언니부터 시작해서 도가니,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등 여러 작품들이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아마 제가 페미니즘?이라 해야하나, 여성의 불평등한 상황들에 대해 조금씩 인식을 하게된 것이 봉순이언니를 읽고나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중학생 시절 읽었을 때도 좋은 책이었으니 지금 다시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조만간 읽어봐야겠습니다 :)

아 공지영 작가의 책을 또 읽으실 거라면 "무소의 뿌러럼 혼자서 가라"추천드립니다! 공지영 작가의 자전적인 내용을 세명의 여성 화자로 분리되어 진행해나가는 책인데, 거의 20년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읽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ㅎㅎ 아마 @chocolate1st님도 좋아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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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책 다 읽고 잠시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데 정말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분이시더라고요. :)
안그래도 빔바님이 추천하시는 무소의 뿌러럼 혼자서 가라도 읽어볼 예정이랍니다. 영화로까지 제작됐다고 하니 기대가 되더라고요. 거기에 빔바님도 추천하시니 반드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하루하루 계획하고 실천하는 일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소 실천에 옮기시려는 빔밥님의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답니다. ^-^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바쁘시더라도 끼니 잊지 마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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