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미스터리 소설] 어나더 에피소드 S - 아야츠지 유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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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야츠지 유키토의 이전 작인 '어니더'의 속편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읽기 위해서는 이전작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이전 작에서 요미키타중학교 3학년 3반에서만 일어나는 기묘한 현상을 이 작품에서도 언급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요미키타중학교 3학년 3반 전체가 여름방학에 합숙하기 전 일주일 동안 1998년 부모님과 요미야마를 벗어나 해변의 별장을 찾은 미사키 메이는 한 '유령'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어나더의 주인공인 사카키바라가 미사키 메이에게 합숙이 있기 전 일주일간 요미야먀를 떠나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조이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 '유령'인 '사카키 테루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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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러한 구조는 '지금은 더 이상 없다'에서 '니시노소노'가 사이카와에게 사사키를 만났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조랑 비슷하다. 차이점은 '지금은 더 이상 없다'속 이야기에서 두 인물은 살인사건과 만나게 되지만 이 소설은 '유령'은 살인사건과 만나지 않고 죽음 전후의 기억을 잃고 난 후 시체를 찾아다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전작과 같이 호불호가 갈린다. 이전 작과의 스타일도 약간 다르다. 전작은 호러물적인? 속성이 강했던 것 같고... 이번 작품은 그런 점은 약간 약해진 느낌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호러물적이긴 하다.

어나더와 이 속편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에 대해서도 '어나더'에 경우 '제10회 본격미스터리 후보로 오르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도 '반전 있는 호러물' vs '본격미스터리' 둘 중 무엇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시각차이가 존재했었던 것 같다.


이 작품에서 유령이 시체를 찾고 진상이 밝혀지는 순간 느껴지는 씁쓸함과 같은 여러 감정이 인상깊게 다가왔던 것 같다. 다만 트릭과 반전을 공정하게 제시하였는가? 를 생각해보면, 나는 그렇지 않다고 느낀다. 이전 관시리즈와는 다른 대목이기도 한 것 같다.

결론은 어나더를 재미있게 즐기셨던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만일 어나더를 재미없게 읽으신 분과 본격물과 같은 논리적 현실적인 면을 중히 여기는 분 등에 해당한다면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고 다른 작품을 추천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작품에 대한 제 별점은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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