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읽을 때는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좀 엇나가는 부분이 있는 시리즈인 것 같아요. 특히 '오타쿠' '탐정'이라는 개성이 잘 맞물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애초에 "하루에 세 명 이상의 사람과 대화하면 힘들다"는 오타쿠가, 쌩쌩하게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사건을 풀어가는게... 저는 오히려 좀 청춘소설로서 재밌게 읽게 되는 부분이 크더라구요.
저도 읽을 때는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좀 엇나가는 부분이 있는 시리즈인 것 같아요. 특히 '오타쿠' '탐정'이라는 개성이 잘 맞물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애초에 "하루에 세 명 이상의 사람과 대화하면 힘들다"는 오타쿠가, 쌩쌩하게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사건을 풀어가는게... 저는 오히려 좀 청춘소설로서 재밌게 읽게 되는 부분이 크더라구요.
확실히 추리소설적인 면에서는 작가가 서브컬쳐적인 요소를 굳이 넣지 않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긴 하더라고요. 저는 익숙한 이름들이라서 반가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