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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끄끄|| #24 무라카미 하루키,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in #kr-book6 years ago (edited)

상냥한 하루키도 읽어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얼마전에 친구한테 이런 카톡을 받았어요. 반가운 맘에 댓글을!

내가 돈이 없어 굶고 있다고 하면 "몰라, 그건 자업자득이지 뭐"하고 대부분 상대해주지도 않았다. 하지만 "돈이 없어 고양이가 굶고있다"고 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동정하며 할수없다는듯 돈을 빌려주었다. - 무라카미하루키

하루키상은 정말이지 촌철살인 멘트를 잘 날리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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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하루키 정말 고양이 좋아하죠. 그래서 책에서도 곧잘 언급되요. 지나가던 고양이를 본 이야기, 장어집에 사는 고양이, 호텔에 있던 고양이. 온갖 고양이들은 다 등장하는 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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