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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독후감] #28. 오직 두 사람 by 김영하 - "그 이후"를 견뎌내는 사람들

in #kr-book6 years ago (edited)

그러고 보니 모두들 무언가를 원하고 있었군요. :)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 :)

확실히 세월호 사건 이후 작가의 감성이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슬픔이나 절망에 차있다고 할까요. 작가의 말에서도 본인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 걸보면 세월호 사건은 참 국민들에게 많은 충격을 준 사건이었던 거 같아요. ㅠ

오늘도 브리님의 좋은 독후감 읽을 수 있어서 넘나 좋았습니다. 지루한 금요일 근무가 이어지고 있었거든요.
그럼 전 브리님의 다른 책 선물을 찾기 위해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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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 이후 소설가들의 소설에 세월호의 흔적이 다 드러나더라고요. 선명하게든, 흐릿하게든.
작년에 읽었던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에도 있었고, 읽진 못했지만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에서도 그 흔적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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