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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림의 가벼움과 무거움

in #kr-art6 years ago

예전에 아주 어렸을 때 심각하게 미술을 했었어요. 그래봐야 국민학교 시절이었지만.. 큰 대회에 나가서 큰 상을 타고 나서는 어느 정도 손을 놓았는데 이제 다시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지만 그 덕분에 미술 작품을 보는 눈이 생겼던 것 같아요.

저는 미국에 살고 있고 이곳 저곳을 다니다보면 좋은 박물관들이 많아서 좋은 그림들을 많이 보았는데 이러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이 없었다면 이런 즐거움은 모르는 즐거움이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속의 작품이 작긴 하지만 하늘과 산의 색조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어서 눈이 절로 가네요. 걸어놓고 바라 보고 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구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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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훌륭한 작가보다는 @catiot님같은 훌륭한 관객이 훨씬 더 소중하고 귀합니다. (제 그림 칭찬했다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 네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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