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금손분의 작품을 똥손 똥폰으로 버무리는 포스팅(feat. zzoya)

in #kr-art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스팀잇 여러분~ 무척 오랜만입니다!
사실 피드글을 2~3일 단위로 천천히 챙기고, 포스팅은 거의 하얗게 불태운 일주일 뒤로 손을 좀 놓고 있다보니 ㅋㅋㅋㅋ 무척 오랜만에 찾아뵙는 기분이네요.

오늘 포스팅을 쓰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가진 재능이 좀 많죠(??? 갑자기 무엇??)

그림이면 그림
작곡이면 작곡
게임 제작이면 게임 제작
유머면 유머

그런데....

그런 제가 가지기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사진을 찍는 재능이었습니다.

펜 제작자 @manizu 마니주가 직접 찍은 사진

같은 작품을 제 손으로 찍은 사진(쿠-궁)

네...그렇습니다.
그런 저의 똥손이 오늘 또 한 명의 희생자를 데려왔습니다...


오늘의 희생자는 바로 이번주 SI 작가로 선정되신 @zzoya 님이십니다.
쪼야님이 제작하시고 펀딩하셨던 굿즈가 벌써 도착했어요! 와~ 짝짝짝!ㅜㅜㅜㅜㅜㅜㅜㅜㅜ
더불어 이번 굿즈를 그리시고 제작한 쪼야님과 펀딩 및 제작에 수고해주신 @soyo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흑흑
굿즈를 받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 *
그러나 제 기분과 상관없이 저의 똥손이 저지른 짓을 보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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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무척 깔끔하게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하나하나 포장하고 주소를 적으셨을 쪼야님을 생각하면...눈물이.....흑흑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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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니 쨔-쟌! 역시나 깔끔하게 굿즈들이 지퍼백에 담겨있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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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퍼백도 뭔가 싸구려가 아니라 비싸보였어요. 잘은 모르겠지만 뒷면을 보니 수영복을 담아둘 수 있는 용도였나 봐요. 한마디로 방수가 되는 짱짱한 그 무엇이란 거죠. 흑흑 이 정성이란 대체 무엇...아무래도 혹시 배달중에 비가 와서 종이로 된 물품들이 젖지 않을까 하신 마음에 비싼 백을 쓰신 것 같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버리지 말고 아껴두었다 나중에 다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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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쟌-! 굿즈들을 모두 펼쳐본 모습입니다!! 제가 주문한 건 C 세트로 모든 굿즈들을 하나씩 종류별로 받을 수 있는 세트였어요. 그런데 세상에! 이 구성이 단돈 5스달(현 시세로 대략 9천원)?!! 띠-용! 이 정도면 혜자아닙니까 허흐흐흑

(사실 시세가 낮아서 강제 혜자행 .....소요님도 울고 쪼야님도 울고 모두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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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세트와 봉투입니다. 두 가지 색상이 들어있어요:) 아직 쓸일은 없어서 비닐은 뜯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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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쪼야 코인 스티커입니다. 냉장고에 붙일까 하다가 오피스텔에 딸려있는 냉장고라 붙일수가 없네요.
똥손으로 찍어서 그림이 잘 안보입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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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를 터뜨려보았습니다.
정말 동전처럼 빛나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그외엔 범죄현장 사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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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뱃지입니다-!
그림자는 무시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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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에 캔 뱃지를 달아보았어요!!
에코백 너무 크고 넓직해서 좋네요!! 완전 많이 들어갈 듯! 그림도 귀엽고! 짱짱 좋습니다!

물론 그림자는 무시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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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떡 메모지입니다!! 헉헉(깜빡하고 포스팅 업로드할땐 빼먹었다가 다시 수정해요;;;)그냥 휑하니 메모지만 올리기엔 뭐해서 이렇게 스팀 스달이 다시 전성기 시세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낙서도 그려보았어요. 그것도 물론 마니주가 만들어준 펜으로^^ 아아 스팀잇에 와서 전 정말 얻게 되는 소중한 것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걸 전부다 이 똥손 똥폰으로 찍어 올리는 나는 대체...)


전체적으로 가격도 구성도 품질도 배송도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나 쪼야님의 그림이 귀여워 더욱 빛을 발하네요.
스팀잇 안에서의 아티스트의 펀딩을 통한 실제 굿즈 판매는 이번이 처음일 것 같은데, 너무나 의미가 깊은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아티스트의 굿즈를 5스팀 달러라는 암호화폐를 지불해서 현실 굿즈로 받은 사례이니까요!
앞으로도 스팀잇의 기능과 인기가 더욱 상승한다면, 암호화폐 텀블벅 같은 것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앞으로 아티스트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정말 무궁무진해질테죠!:)

그럼 지금까지 저의 똥손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어서 다른 분들 후기글 보면서 제 똥손이 얼마나 똥손이었는지 깨달으러 갈 시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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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아이템 나는 못받았다 아직. 나랑 같다 사진똥손 ;; 잘봤다 그림자.
그림자는 멋지다. 나도 소망한다 빨리 받기를. ^^

그것의 아이템들 갖기를 희망한다. 나는. 잘봤다. 똥손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염원.

고맙다 당신의 덧글. 나는 소망한다. 나의 똥손이 조금만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 근래에 새로운 샐럴러폰을.

샐럴러폰ㅋㅋㅋㅋㅋㅋㅋ

저 가장 충격이었떤 게 학교에선 분명히 미국인들 샐럴러 폰이라 부른다고 핸드폰은 콩글리쉬리라고 배웠는데...
나중에 보니 미국인들 아무도 셀러러폰이라고 안 부름-.-

한 10년전쯤 아직도 사람들이 폴더형 핸드폰을 들고 다닐땐 셀룰러폰이라고 불렀습니다.
스마트폰 나오고 나서는 사라졌죠.

정말요? 셀폰이라고 안불러요???!!

네, 셀룰러폰이라고도 하고 셀폰이라고 하고... 요새는 거의 그렇게 안부르네요.

아 어디가서 아는척 할뻔 했네요. 스마트폰 앞에 두고 시티폰 찾는격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케이지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현웃 터졌잖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인은... 장ㅍㅏㄴ

사실 저 바닥 밖에 딱히 배경으로 깔끔(..) 한 곳이 없어서...
나름 오리엔탈하고 좋지 않나요?:)
(....아니요....)

쪼야님을 위해 묵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념......
사진도....묵념....
(저도 기쁜 마음으로 받앗는데...저절로 숙연....하.....ㅋㅋㅋ)

저도 함께 묵념!!!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함께 묵념을.

훗날 스팀의 역사에 피자데이에 맞먹을 아트데이라고 기록되었으면 합니다.
그때 쯤이면 스팀이 십만원 찍고 저는 말리부해변에서...

맞아요 피자!! 저도 그 피자에 빗대서 쓸까하다가 사실 전 그 전설적인 피자데이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해서 ㅋㅋㅋㅋ 아트데이!! 아 아트데이가 될 것입니다 미래엔 분명!!

벌써 도착했군요. 제 손에도 곧 들어오겠군요. 두근두근.^^
그나저나 사진 배경만 바꿔도 퀄리리가 좀 나을 것 같은데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됩니다 이것이 바로 동양의 미인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장판이 사진에서 너무 크게 차지하는것 같아요

하나쯤은 똥손이어도 ㅋㅋㅋㅋ

이상하게 사진 못찍는 사람 들이 있더라구요.
똑같은 사람으로 찍었는데도 대두로 만들어버리는 사람도 있고 ㅋㅋ
스팀잇 하다봄 사진똥손도 금손이 될지도!! ㅎㅎ

우선 배경부터 바꾸심이 ㅋㅋㅋㅋㅋㅋ

사진까지 잘 찍으심 너무 완벽해서 인간미 사라질뻔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저 김말이 문발 또 등장했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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